이미선 에세이.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말들을 담았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마음이 달을 통해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썼다.
프롤로그
1 당신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달에게 담았던 날 당신 장미꽃 안도 기록 숨김없이 사랑해 보름달 황홀한 추억을 함께했던 그때 세상을 조금 알 것 같아요 걷기 좋은 계절 예쁜 모습 눌러 담고 싶었던 마음 우주 어느 순간 거리에 핀 꽃처럼 가장 행복할 자신 온전한 나 몇 번을 외쳐도 사랑스러운 말 영원히 기억에서 머물 사람 흉몽 따뜻한 사람들 예쁜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는 그런 세상 고맙다, 정말 기적 가을 그 슬픈 시간을 나는 살아가고 있어 돌아가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당신이 쓰인 글
2 달도 외로움을 토해내던 순간들 이별의 문턱 불안 계획에 없던 우울 이름 석자 듣고 싶은 말 당신이 두고 간 시간에 남겨진 나 붙잡아둔 추억 온전한 마음 잘못된 길 꿈꾸던 세상 허상 가장 답답한 순간 소나기 관계 그녀 날선 기억 지금이 힘들 뿐인 거고 흔적 이별은 언제나 아픔을 동반한다 사라지기를 마침표 한숨 미련한 사람 가장 무르고 약한 점 길고양이 흐려질 거야 좋아하는 풍경 남겨진 사랑 유실된 것들 어린 시절 헤어지자 아픔 나의 또 다른 이름 행복했던 그때 아끼던 장소 같았던 사람 달라진 것 모른 척 달 그날 기복 시들어버린 사랑 투정 평소 좋아했던 것들이 가짜였음을 이제 그만하자, 과거에 머물러 있는 건 그녀의 삶을, 인생을, 사랑을 언제까지고 응원한다 역지사지 마음에 오래 머물던 사람 후회 상처가 된 이의 이름을 마주하는 일 해석 운동화 가로등 하루의 시작 시린 바람 방치된 관계 사랑했던 것들이 버려지던 날 불행한 결말 애愛 이별 장소 되돌리고 싶은 순간 낙차 그리운 밤 이유 없는 당신이 아직도 궁금해 좀처럼 잊히지 않는 계절 나는 괜찮습니다, 이제 페건물 흘러갈 계절 불 보듯 뻔한 관계 결국 작아질 마음이었다는 것 믿었던 사랑이 사라졌을 때 모든 세상이 멸한다 버려야 하는 것 잊혀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3 결국 내가 살아갈 삶도 달만큼 아름다울 것이라고 가장 가까운 사람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용기 행복하지 않은 이유 내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어쩌면 가장 쉬울지도 모르는 방법들 기죽지 말아요, 괜찮은 사람아 청춘 정상 뭉툭하게 닳아빠진 감정들 부디 영화 나로 살아가요 사람에, 사랑에, 상황에 속을 게워내는 연습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남겨지지 못하는 아름다움 인연 모든 순간 인간관계 별 혼자 있는 시간 따뜻한 세상 살아가는 포기 머피의 법칙 너도 너 스스로를 사랑해주기를 기억해요 믿음 영화 한 편 괜찮은 사람 긴 밤 희망의 번식력 걸음 아직 찾아오지 않은 것 괴로웠던 일 하찮다 돌아갈 수 없기에 소중해지는 추억 나의 장점 코스모스 카렐교 나를 살게 만드는 문장 별의 정체 어쩔 수 없는 일 마음을 툭 치고 들어온 말 나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 푸른 하늘 흐트러진 마음 기분 좋은 날 괜찮아? 우리는 어디로든 흘러가고 있어요 춘천행 기차 울지좀 마 아프지 말아, 부디 소풍 일상 그해 경주 수고했어요 행복할 자격 첫눈이 올 거야 최선 욕심 너는 분명 좋은 사람이야 눈을 감고 심호흡 한 번 그리고 생각 한 번 어른아이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요, 무슨 일 있어요? 과거의 후회 자신에게 괜찮은 사람이 되기를 파도 소리 지워질 수 없는 미련 참 잘 살고 있어요 내가 살아간 날들의 일부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우울의 출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것 여느 때와 다름없이 빗소리 못다한 말 서울 지하철 2호선 솔직한 사람 배려 환하게 웃고 있는 여자아이 끝맺음 당분간은 꿈을 꾸지 않기를 핑크 뮬리 위로의 한마디 안아주고 싶은 밤 사랑하는 것 내 삶 원동력 너의 힘듦을 응원해, 너의 밤낮을 응원한다 래빗 홀 늦은 위로 철부지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나이 이렇게 살아가야지 아버지의 김치 사랑이 있다면 행복 감기 같은 감정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검은색 늘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