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정된, 불변하는 실체로서의 아(我, 나)가 없다는 무아無我사상에 정면 도전한다. 자아야말로 알아야 할 대상이며, 자아를 아는 것이 무아이고, 그것이 곧 깨달음이라고 주장하며, 융의 분석심리학과 조사선의 사상을 통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목차
서문․5
1장 자기 삶의 주인 되기․15
나약한 자아가 대중인간을 만든다․15
대중인간은 주체적 존재가 아니다․20
자아는 모든 문제의 중심에 있다․23
자아를 아는 것이 문제의 해결점이다․27
2장 융심리학에서 바라본 자아․31
자아의식은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31
자아의식의 성장은 깨달음을 향해 가는
중요한 과정이다․42
자아의식이 개별성이라면 무의식은 집단성이다․49
자아의 팽창이 조증을 만든다․57
무의식의 의식화는 창조적 행위이다․64
자아의 객관화가 바로 자기이자 부처이다․75
혜능의 대법론과 융의 대극론․82
3장 조사선에서 바라본 자아․91
<임제> 자아는 본성과 현상을 분리시켜 버린다․91
<황벽1> 자아는 부분정신이다․99
<조주1> 자아는 관념 덩어리이다․103
<조주2> 자아는 실재를 거부하고 허상에 매달린다․125
<조주3> 자아는 착각의 마왕이다․140
<황벽2> 자아는 마군의 세계이다․158
<황벽3> 자아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부정한다․163
<혜능> 자아는 권위에 의존하고 싶어한다․181
<마조> 자아는 마음을 조작하고 싶어한다․193
4장 조사들이 말하는 자아의 중요성․201
<혜능> 자아의식의 작용에 따라 자성이 일어난다․201
<마조> 자아의 분별성이 의미를 갖게 한다․205
<조주> 자아의 구조가 튼튼해야 한다․208
<황벽1> 자아가 없으면 부처도 없다․214
<황벽2> 자아가 그대로 부처의 모습이다․220
<황벽3> 자아가 작용해야 진성도 작용한다․235
5장 자아와 깨달음의 붓다심리학․245
<혜능> 자아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곧 부처다․245
<마조1> 자아를 알아야 망상이 생기지 않는다․258
<마조2> 자아를 알아야 한마음이 될 수 있다․268
<임제1> 자아를 아는 것이 부처를 아는 것이다․281
<임제2> 자아를 아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291
<황벽1> 자아를 아는 것이 ‘진실한 법’이다․306
<황벽2> 자아를 알아야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323
6장 내 안의 보물찾기․345
조사선의 자아개념․345
자아작용에 대한 조사선의 이해․351
자아에 대한 이해와 자아의 초월․367
참고문헌․371
찾아보기․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