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행복보다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MBC 아나운서, 강다솜의 첫 에세이, "그렇다면, 참 좋겠다". 그녀의 글은 한편의 라디오를 닮았다. 심야 DJ답게 속삭이듯 들려주는 글들은 마치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우리네 사연과 비슷하므로.
목차
chapter 1
사람만, 사람만
가습기 ON
앙큼한 거짓말
하지 말아야 했던 전화
그런 밤이 있었다
사랑에도 계절이 있다
너에겐 깃털 같은, 나에겐 벽돌 같은
비겁해도 사랑이었을까?
그녀의 단발머리
이렇게 편리한 말이
그리운 순간
파고든다
그 미소가 뭐라고
잡동사니 혹은 반가운 것들
이젠 아득해진
멍청이, 바보, 똥개
아까우니까
기다려줄게
미스터리
느낌 아니까
응, 행복해
초보운전과 인생의 닮은 점 몇 가지
초코푸딩과 포테이토칩
빈둥거려도 괜찮아!
나의 노오란 은행나무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것
그래도 제일 하고 싶은 일
경칩
사랑의 기준
누군가 알아줬으면 해서, 누구든 알아줬으면 해서
젊음이 살랑거리는 시간, 새벽 1시
결심 말고, 방심
행복하기를 두려워 말아요
서랍 정리
사랑이여
나 안 해!
어떤 사람인가요?
왜죠?
그래도
아빠가, 아파
2 더하기 2는?
건투를 빈다
서른이 되니
그런 놈
팔랑팔랑
chapter 2
서로가 서로를
SWAG
한 여자
일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단 한 번에
그대 내게 올 때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시간
땡, 해주었던 음악처럼
특별한 한 스푼
쌀로 밥 짓는 이야기가 때론 필요하지요
기대해
유치함의 끝
잠자리의 계절
라디오가 좋은 이유
오늘은 뭘 해볼까
벚꽃 같은 삶이길
예뻐해 주겠니?
왜 억울한 걸까
나중에는
숨 쉬는 땅
chapter 3
노래에 날개를 달아
여행의 결심 -그래, 떠나보자
여행의 준비, 30퍼센트 공백으로
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하지만 마냥 좋아졌던 그 시작
지금, 누구와 함께 있나요?
두 가지 맛의 파리
그리고, 또 다른 만남
완벽해!
아니, 어떻게 떠나온 휴가인데!
다시 열일곱
비밀을 말하기 가장 편한 사람
두 개의 탑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