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아귀 손질법
왼쪽으로 돌아누우면
피아노 가온 다
전갈좌로부터
습관의 비
속초항에서
물수제비 뜨는 밤
뒤꿈치들
복약 시간
등
내향성 발톱
고양이 모양 반점
표본
거리에서 부르는 노래
테디베어에게
뜀뛰기 혹은 공중에서의 정지
제2부
각시투구꽃
승객들
동방전파사
아무래도 화요일
손목시계, 무한궤도의
새는 날개 위에서 운다
비는 주말에 온다
장마
생일
스팸을 써는 아침
그 여자 606호
하늘로 날아오르는 고래
치매 병동의 여름날
민트여인숙
새는 발목이 빨갛고
스크린도어
첫눈
제3부
크로노스카페
‘흐너짐’을 수정함
따뜻한 결별
꽃 아닌 것
커피와 탬버린이 식기 전에
브로콜리 금지령
10년 동안 터널
요凹요
복화술사의 거리
4월 대설주의보
딸기를 담았던 접시
우리 가운데 사이보그가 있다
핑키를 녹이는 아침
오늘 목요일 내일은 일요일
돌의 입술
클라우디
세 개의 상자
오늘
제4부
빨간 구두를 벗는 여자
얼룩말 보도
여자와 벤치 사이에 집이 있다
풀, 마음을 베는 것들
北으로 난 窓
파란 옷을 입은 남자
전지적 작가 시점의 CCTV
청동거울빛 나의 단추
양파, 움트는 회오리 지는
나비, 봄을 여는 세 개의 경첩
하구에 서다
탄생, 이름 없는 것들
소나무여 언제나 붉은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끝없는 이별
다시 사랑
해설 어떤 사소함에 우주를 매달았기에 끊임없이 가는 건지 / 김익균[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