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문제연구소가 기획하고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7명이 집필한 한국사 교양서로, '전문가들이 쓴 가장 믿을 만한 한국사', '건강한 역사관을 가진 균형 잡힌 한국사',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사', '스토리와 비주얼로 읽는 입체적인 한국사'를 표방한다. 5권은 강제 병합 이후 식민지 조선의 위기와 대응, 일제의 폭압과 해방으로 이어진 격랑의 근대사를 담고 있다.
목차
추천사
발간사
서문
1 일제의 강제 병합과 무단통치 1910·1919
01 사라진 나라와 총독부 시대의 서막 : 1910년대 무단통치와 수탈의 시작
동화와 차별의 끝없는 모순 : 일본의 식민지 지배 논리
02 일본 제국의 우월성을 과시하라 : 총칼 아래 펼쳐진 총독의 '선정'
박람회의 정치학 : 조선물산공진회와 식민지 미화 정책
03 공화국의 국민으로 거듭나다 : 1910년대 사상과 지식의 전파
도쿄삼재, 3인의 천재 : 시대의 주역이 된 도쿄 유학생들
04 만세의 함성과 독립에 대한 열망 :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삼천만 동포가 주인 되는 신대한국을 위하여 : 만주에서의 독립군 무장투쟁
05 백성에서 난민으로 : 병합 이후 본격화된 해외 이주
하와이로 간 사진 신부 : 조선인 이민 사회의 결혼 실태
2 강요된 근대와 문화정치 1919·1929
01 조선의 어린이들을 일본인으로 교육하라 : 제국주의 강화와 통치 방식의 변화
식민지의 지배자들 : 조선총독, 8인의 초상
02 근대라는 종이 울리다 : 근대의 수용과 식민지의 명암
선망과 비하의 일본 여행 : 총독부가 파견한 내지 사찰단
03 민족이란 공동체의 이름으로 : 민족주의 계열 민족운동의 전개와 분화
나라 잃은 설움을 노래하다 : 식민지 조선의 대중가요
04 신사회 건설을 위하여 : 사회주의 계열 민족운동의 점화
마르크스는 어떻게 조선과 마주했나 :『공산당선언』과 동아시아
05 부평초의 고단한 타향살이 : 재외 한인의 정치·경제적 시련
어느 슬픈 아낙네의 귀향 : 독립운동가의 아내, 그들의 삶과 애환
3 일제에 맞선 계몽과 투쟁 1929·1937
01 조선인에게 빵을 주고 순종하게 하라 : 경제공황과 식민지 공업화 정책
식민지 경제의 근대적 변화, 어떻게 볼 것인가 : 식민지 근대화에 대한 끝없는 논쟁
02 아스팔트 위를 산책하며 도시를 소비하다 : 자본주의적 욕망과 대중문화의 성장
신체, 운동 그리고 베를린 올림픽 : 손기정의 세계 제패와 일장기 말소 사건
03 배워야 산다, 조선의 문화 저항 : 조선학 운동과 '민중 속으로'
조선에 사는 일본인 : 재조 일본인, 또 하나의 식민지 경험
04 새로운 전위당과 만주벌의 무장투쟁 :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과 항일 전선
MAYDAY : 세계 노동자 연대와 근로자의 날
05 조선인, 정처 없는 바람꽃 : 재외 식민지 세대의 방황과 고난
세 얼굴의 만주국 : 만주국을 둘러싼 상반된 시선
4 민족말살과 벼랑 끝의 일본 1937·1945
01 대동아공영이라는 원대한 허상 : 전쟁의 광기와 민족말살정책
가문을 지켜라 : 창씨개명과 조선인의 궁여지책
02 일상에 스며든 황민화의 압력 : 내선일체 정책과 총후의 삶
위대한 황국 청년의 죽음 : 지원병 최초의 전사자 이인석 상등병
03 친일과 항일, 우울한 공존 : 전시체제기의 사상과 문화
침략 전쟁을 관람하다 : 일제 말의 친일 영화
04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 1940년대 민족해방운동
귀환하는 지도자들 : 해방의 순간, 그들은 어디에 있었나
05 전쟁이 남긴 상처를 딛고 : 강제 이주와 동원, 그리고 귀환의 순간
춘래불사춘, 1945년 해방의 그날
특집 : 강제 병합 100년사,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연표
찾아보기
이미지 제공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