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과 동남아시아, 중국, 고려, 일본을 넘나들며 상인들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초대형 보물선 신안보물선에 대한 이야기. 이 난파선에 담긴 흥미진진한 유물들을 통해 중세시대 상인들의 해상무역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목차
PROLOGUE
제1부 난파선에서 건져 올린 보물들 제2부 천주항을 떠나 경원으로 향하다 제3부 신안선은 어떤 배인가? 제4부 불국토를 위하여 대불大佛을 꿈꾸다 제5부 분향반명으로 시작되는 불가 의례 제6부 월주요의 본향이자 색향 명주를 떠나 제7부 인삼과 차, 그 이름 뒤에 숨은 착취의 역사 제8부 이야기로 남은 동서 교류의 흔적들 제9부 중국 송나라와 고려의 상인들 제10부 중세 시대 무역 상품의 바코드 ‘목패’ 제11부 신안선에서 나온 또 다른 보물들 제12부 부처님 예불과 공양을 위하여 제13부 다선일여를 추구한 승려들 제14부 질병의 고통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 제15부 바다를 오간 상품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 권말부록 바다에서 건진 침몰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