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일간지에서 환경과 여행 분야 담당 기자로 일하던 저자의 십 년에 걸친 북극 여행기이다. 십 년 동안 저자는 성실히 직장을 다니는 ‘생활인’으로 사는 동시에 틈만 나면 북극으로 달려가 ‘북극 여행자’가 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러시아·핀란드 우리의 여행은 북위 66.5도에서 시작됐다 _상트페테르부르크, 로바니에미
아이슬란드 잠들지 않는 북극의 도시 _레이캬비크 빙하 멀미가 날 지경이야 _남부 빙하지대 물범이 찾아오는 공포의 호스텔 _후세이 고래 관찰, 찰나에서 영원으로 _후사비크 요정과 트롤의 땅으로 _내륙지방 이래봬도 뼈대 있는 민족 _스코가르
스웨덴 카를, 구스타프, 바사가 너무 많다! _스톡홀름 폐허 속에 남은 중세의 마을 _고틀란드
노르웨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를 마일리지로 다녀오는 법 _오슬로 저 사기꾼이 바이킹의 후예라고? _트롬쇠
스발바르 북극점까지 1338킬로미터 _롱위에아르뷔엔 북위 78도의 노르웨이령 러시아 타운 _바렌츠부르크 오합지졸 빙하 탐험대 _롱위에아르 빙하
캐나다 처칠까지 가는 도로는 없다 _위니펙에서 톰슨까지 북극곰을 부탁해 _처칠 북극곰 투어 퇴락한 우주과학도시 _처칠 탐험
알래스카 알래스카에서 만난 백 년 전의 조선 여인 _앵커리지 당신은 북극의 투발루 _시시마레프 이렇게 많은 멸종위기종을 먹어보긴 처음이야 _포인트호프 지구에서 가장 수상한 마을 _위티어 해달의 시간은 아다지오로 흐른다 _코르도바 이곳은 북극의 수도 _페어뱅크스 저예산 독립 여행자의 헝그리 크루즈 _알래스카 B급 크루즈 힘겹게 강물을 거슬러 올라와 통조림이 된 연어들 _시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