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취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소설을 고를 때 어려움이 따른다. 과연 어느 나라, 어느 작가, 어느 작품을 읽어야 할까? 문학 멘토 정여울은 소설을 읽는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인생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사춘기를 지나 어른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속 혼란, 바로 성장과 사랑, 자아와 욕망에 대해서다.
목차
작가의 말 감성의 체온을 높여주는, 소설 ‘함께’ 읽기
1 『데미안』 vs. 『호밀밭의 파수꾼』멘토, 지상에 없는 구원을 찾아서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vs. 『위험한 관계』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혹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사랑
3 『로미오와 줄리엣』 vs. 『트리스탄과 이졸데』‘그대’를 넘어 ‘사랑’을 사랑하라
4 『폭풍의 언덕』 vs. 『오페라의 유령』그대, 나의 가장 어두운 그림자
5 『제인 에어』 vs. 『오만과 편견』행복 미루기의 달인들, 우리가 바로 지금 행복해지는 법은?
6 『적과 흑』 vs. 『춘희』스캔들, 욕망의 치명적 함정
7 『지킬 박사와 하이드』 vs.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마음의 ‘뒷문’으로만 출입하는 어두운 욕망의 그림자
8 『동물농장』 vs. 『걸리버 여행기』‘정상적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
9 『위대한 개츠비』 vs.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오직 내 안에서만 일렁이는 빛을 찾아서
10 『멋진 신세계』 vs. 『1984』과학의 유토피아, 욕망의 디스토피아
11 『달과 6펜스』 vs. 「베니스에서의 죽음」어느 날 문득, 모든 걸 버리고 떠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