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64년을 채웠던 8명의 대통령이 보인 경제철학, 정책과 집행 등을 망라하고, 그들이 남긴 업적도 자료를 통해 충분히 조명한 책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역대 대통령의 공과(功過)에 관한 시비보다는 전임자가 쌓은 업적과 후임자가 그를 계승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결국 어떻게 대한민국의 경제적 맥락을 이어왔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정책에 담긴 ‘계승과 보완, 그리고 발전’의 맥락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록했다.
목차
1948 ~ 1960 이승만 | 자본주의 기틀 세우다
경제발전 밑그림 그린 건국 대통령
시장경제 도입과 공업화 시동
근대화 길 열어준 농지개혁
한국은행권 정착시킨 화폐개혁
자립 토대 만든 비료공장과 원자력 개발
경제발전 버팀목 된 한·미 상호방위조약
번영의 씨앗 뿌리고 민주혁명 수용
1963 ~ 1979 박정희 |‘ 한강의 기적’일으키다
‘한강의 기적’ 일으킨 개발독재
북한과의 체제경쟁에서 역전승
국민과 함께 이뤄낸 새마을운동
압축성장 이끈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의 꿈
박정희를 도운 ‘경영의 신’들
테크노크라트 배출과 경제기획원
1980 ~ 1988 전두환 | 단군 이래 첫 호황 누리다
경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물가안정과 성장 이끈 ‘3저’
한국 경제 도약시킨 서울올림픽 유치
시장경제의‘ 보이는 질서’ 구축
역부족이었던 500만 호 건설 도전
국민연금·최저임금 첫 도입
산업합리화와 부실기업 정리
1988 ~ 1993 노태우 | 산업화와 민주화가 만나다
민주화 몸살 앓은 한국 경제
타오르기 시작한 ‘강남불패’ 신화
충격요법으로 동원된 토지공개념
한국 경제 돌파구 만든 북방정책
동북아 허브로 성장한 인천국제공항
선진 교통체계 앞당긴 고속철도 도입
‘묻지마’ 증시대책의 값비싼 대가
1993 ~ 1998 김영삼 | 국가부도 위기에 몰리다
뒷심 부족했던 신경제 구상
한·일 공동 월드컵 유치
전격적으로 실시된 금융실명제
‘지방 대통령’ 시대 개막
샴페인 일찍 터뜨린 OECD 가입
금융개혁 불발의 혹독한 대가
일촉즉발의 국가부도 위기
1998 ~ 2003 김대중 | 양극화의 덫에 빠지다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
국난 극복의 구원투수
금융감독 체계와 구조조정
미완의 공공부문 개혁
IT붐, 버블, 붕괴
플라스틱 버블과 신용대란
고용불안과 사회안전망 구축
2008 ~ 2013 노무현 | 성장과 분배의 기로에 서다
험난했던 신용대란 뒷수습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이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유리알처럼 투명해진 부동산시장
동반성장과 분배로 돌린 관심
완급 조절 필요했던 꿈과 비전
2008 ~ 2013 이명박 | 저성장 함정에 갇히다
날개 꺾인 747공약
속전속결로 끝낸 4대강 정비
필요하지만 잡음 많았던 자원외교
세계 3위 ‘경제영토’ 구축
산업화·민주화 넘어 복지화
자본주의 4.0시대 진입과 공생발전
저성장과 복지 확대의 딜레마
대통령이 추구해야 할 열 가지 경제정책
대통령 경제사를 마무리 하며
참고문헌
Append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