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인문여행서'. 역사와 문화와 예술을 발견하고 사람의 향기를 쫓는 깊이를 추구하는 여행책이다. 어디어디에 가면 좋더라 하는 여행기가 아니라 왜 그곳에 가야하는지, 어떻게 그곳이 탄생했는지, 그곳에서 어떤 사람들이 살았는지를 읽을 수 있다. 피렌체를 제대로 여행하는 법을 알려주고, 피렌체에 담긴 역사적, 문화적 깊이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목차
머리말 피렌체의 기억
Ⅰ부 우피치 파노라마 우피치의 문을 열고 혼자 보는 우피치 시관이와 병호처럼 조우 보티첼리와 <비너스의 탄생> 비너스의 수수께끼 바다에서 나타난 여신 신성과 인간성 사이 보티첼리의 매혹 보티첼리와 <프리마베라> 봄의 도상학 메디치의 우산 아래 탐미주의자의 생애 다빈치와 <수태고지> 빈치에서 온 젊은이 레오나르도 표 수태고지 예술가의 관점 인터미션 역사 속의 피렌체 뮤즈들에게 바친 공간 미켈란젤로와 <성가족> 예술가의 흥정법 회화로 표현한 조각 레오나르도 대 미켈란젤로 친절한 화가 라파엘로 최고의 성모 화가 교황청의 라파엘로 티치아노의 두 여인 불멸의 꽃 <플로라> 벌거벗은 여인 여인화의 달인 카라바조, 르네상스의 완성 퇴폐주의의 시조 메두사 최후의 순간 거부당한 사실주의자 우피치를 떠나며
Ⅱ부 피렌체의 속살 피렌체 인상기 로베르토 아저씨의 선물 이탈리아에서 버스 타기 피렌체의 두 언덕 메디치의 궁전에서 동방박사가 되고 싶었던 가족 신중한 코시모 씨 가문의 취향으로 메디치가의 사람들 시뇨리아 광장 역사가 숨쉬는 공간 피렌체의 수호자들 창기병들의 회랑에서 예술과 정치 사이 다비드를 위하여 다비드가 되고 싶었던 피렌체 완전한 남성 돌에서 생명이 깨어날 때 두오모, 그리고 피렌체의 완성 브루넬레스키만이 아는 방법 대성당을 가는 이유 바르젤로 미술관 미술관이 된 감옥 아리따운 남성 미켈란젤로 <바쿠스> 아르노 강가에서 오래된 다리, 오래된 풍경화 변한 것은 무엇인가 궁전들의 도시 메디치를 이긴 궁전 스트로치 궁전이 웅대해진 까닭은 와인을 사랑한 가문 광장에서 시장까지 시장 순례기 잃은 것과 얻은 것 피렌체의 만신전 가장 오래된 피렌체 파티의 궁전에서 과거로 가는 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