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영향력이 심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민주주의의 이념과 제도는 아직 유효한가? 일반 시민들이 전문적인 과학기술 논의와 의사 결정 과정에서 민주적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인가? 과학기술의 민주화는 어떻게 실천하고 제도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 전작의 연장선상에서 과학기술과 민주주의 사이에 존재하는 좀처럼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좀더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현대사회에서 과학기술과 민주주의 제1장 ‘기술사회’에서 참여민주주의의 가능성 제2장 과학지식의 상업화와 그 대안: ‘과학상점’
제2부 과학기술 논쟁의 사회학 제3장 유전정보 이용을 둘러싼 사회적 쟁점 제4장 나노기술을 둘러싼 사회적 쟁점 제5장 두 문화, 사회생물학, 그리고 ‘통섭’
제3부 과학기술 정책의 성찰 제6장 기술 규제체제의 국제 비교: 생명복제 기술의 사례 제7장 황우석 사태와 과학기술 정책 제8장 핵폐기물 관리체제의 국제 비교: 기술관료적 패러다임 대 과학기술사회론적 패러다임 제9장 기술영향평가의 정치
제4부 과학기술의 민주화를 향하여 제10장 참여적 위험 거버넌스의 논리와 실천 제11장 과학기술 민주화 기획으로서의 합의회의 제12장 기술과 시민: ‘국가재난질환 대응체계 시민배심원회의’의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