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안희정과 이광재는 한국 정치사의 대표적인 486이다. 고교와 대학 때부터 학생운동에 투신해 우리 세대의 고민을 치열하게 감싸 안고, 정치권에 뛰어들어 노무현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대통령을 만들고, 핵심 참모가 되어 참여정부를 이끌고, 그러나 잇단 시련과 아픔 속에 좌절해야 했고, 급기야 모시던 대장까지 잃어야 했던 두 남자.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노무현-안희정-이광재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17년 만의 만남, 그리고 또 한번의 결의
2장-나는 혁명가다 vs 나는 자유주의자다
박정희 유겐트
광주를 가슴에 묻고
고교생 안희정, 혁명을 꿈꾸다
나는 이데올로기를 믿지 않는다
첫 패배, 그리고 성장
학생운동의 핵심으로
고문과 좌절, 그리고 단지(斷指)
3장-노무현을 만나다, 그리고 노무현에 빠지다
대장 노무현과 이광재·안희정의 조우
사랑은 책임지는 것
친구에서 버디(Buddy)로
길 잃은 혁명의 꿈
대권의 꿈, 첫발을 내딛다
오정동의 밤과 연신내 결의
인간 노무현, 그에 흠뻑 빠지다
공군과 육군, 공격수와 스위퍼
이광재의 정치적 사춘기
4장-꿈을 이루다, 대통령을 만들다
안희정의 생활정치
돌아온 이광재, 떠나는 안희정
바보 노무현과 대권 도전
일 중심 vs 사람 중심: 톱니바퀴이자 이란성 쌍둥이
각본 없는 드라마, 국민경선과 후보단일화
5장- 좌희정 우광재의 엇갈린 운명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이광재
노무현의 어둠, 독배를 집어 들다
40대, 이성계를 꿈꾸다
폐족(廢族)을 넘어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해
6장-노무현을 잃다, 그리고 홀로 서다
참모의 옷을 벗다, 선거에서 승리하다
박연차, 시련은 나의 힘
눈물의 봉하마을, 그날 둘은
노무현이 도운 강원도지사 선거
충남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뜨다
홀로서기
백척간두에서도 진일보
이광재를 다시 일으켜 세운 할머니의 눈물
7장-대장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하여
에필로그
시대별 주요 사건 일지 & 이광재와 안희정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