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9년 독일에서 출간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서양 미술 입문서이다. 그림 자체만을 놓고 해석하는 형식론적 비평이 아닌, 그림을 둘러싼 정치.사회.종교.문화사를 통해 그림, 즉 예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수많은 예술가들과 관람자들이 당대의 미술을 통해 만들어내려 했던 시대와 사회에 대한 시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목차
지은이 서문
감사의 말
01 루시와 파블로 피카소 - 예술의 과거와 현재
02 그림의 사명
03 신과 나 - 예술가의 역할
04 인간이 예술의 중심이 되다 - 르네상스
05 수공업자에서 신의 경지로
06 광기냐 신의 의지냐 - 근대의 성상 파괴
07 전통과 혁신의 교체
08 강제와 자유 사이에서의 삶 - 바로크 시대의 예술가
09 예술 공장 네덜란드
10 색채와 형식의 투쟁
11 혁명의 선전가에서 독재자의 궁정 화가로
12 향수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그리고 고통 - 낭만주의
13 예술가, 시장에 종속되다
14 새로운 점은 무엇인가 - 리얼리즘
15 아름다움은 빛에 있다
16 예술은 대상을 모사하는 것 이상이다
17 예술 투쟁이 예술의 일부가 되다
18 ‘검은 사각형’에서 ‘붉은 깃발’로
19 아방가르드
20 맺는 말 - 파괴와 혁신
옮긴이의 말
이 책에 소개된 예술가
이 책에 실린 그림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