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의 저자 목수정이 연애불능의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한국남자들은 왜 더 이상 거리에서 그녀들을 쫓지 않나?" 책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더 이상 한국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무작정 다가가 당신과 얘기하고 싶다고, 차 한 잔 하고 싶다고 고백하지 않는다. 왜 한국의 젊은이들은 생물학적 연애충동마저 손상 입은 채 이토록 방전되어 버린 것일까?
목차
프롤로그 한국남자들은 왜 더 이상 거리에서 그녀들을 쫓지 않나
Ⅰ.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을까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을까
억압 받는다, 가장 큰 즐거움이기에
우리 시대 마음의 병, 연애기능장애
어린 시절에 사랑의 열쇠가 묻혀 있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
불행은 행복으로 가기 위한 용수철?
태초에 우린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Ⅱ. 위선, 연애불능의 사회 : 사랑을 좀먹는 것들에 대하여
섹스리스의 고통을 호소하는 건 왜 여자들일까
효라는 이름의 사랑
여성을 소비하는 사회
어머니 지구를 겁탈하는 삽질
유교, 너 아직도 거기 있니?
어머니, 우린 어쩌다 만났잖아요
젠더 전쟁
Ⅲ. 야성의 사랑학
사랑은 실존이다
불사르고, 전복하고, 생성하는
모든 엄마가 꿀을 주진 않는다
여성의 세계사적 패배가 주는 희망
성 긍정의 사회로
야성은 야만과 다르다
야성을 일깨우기 위한 아홉 가지 방법
글을 마치며 해방되고 또 해방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