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독서 사이에서 나를 담금질하다

제1부 무너진 서사, 몸부림치는 소설
시작은 창대했는데 끝은 지리멸렬해야 하는 것일까?
-김경욱의 소설을 읽다
너무 멀어서 얼룩으로만 드러난 버린
-김연수가 쓴 세 편의 장편소설을 읽다
소설소비시대의 킬링타임用 걸작
-김영하의 소설을 읽다
기억이 시작과 끝, 구도의 길을 질주하다
-김인배의 소설을 읽다
이름만큼 무겁지도 빛나지도 않았다
-김중혁의 단편들과 두 장편소설을 읽다
역사를 찾아가는 도정에도 나침반은 필요하다
-김탁환의 역사추리소설을 읽다
모노 사운드의 변주곡, 작가는 어떻게 언어의 감옥을 빠져나올 것인가?
-김훈의 소설을 읽다
추리소설은 작가와 독자가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다
-도진기의 소설을 읽다
무규칙과 규칙 사이를 떠도는 비행접시
-박민규의 소설을 읽다
우리 시대 지식인의 내면 풍경을 스케치하다
-박상·조현·원종국·김병덕의 소설집을 읽다
미궁에 빠진 사건에서 진범을 찾는 눈을 가진 자는 따로 있다
-박성원이 소설을 읽다
작별을 완성하기 전까지 우리는 작별할 수 없다
-박형서의 소설을 읽다
과거의 심연을 맴돌다 현재의 자장(磁場)으로 번져 나가다
-방민호의 작품을 읽다
현실과 상상 사이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를 읽다
낯선 세상에서 우리의 삶은 어떤 무늬를 그릴까
-수키 김의 『통역사』를 읽다
고통의 실체를 찾으려는 여정, 그 속수무책의 기억들
-유시언의 『오후 4시의 기억』을 읽다
주변에서 출발해 중심으로 향해 가다
-정찬주의 소설을 읽다
적이 없는 세상이 더 무섭다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이성과 힘』을 읽다
고래는 언제 대붕(大鵬)이 되는가?
-천명관의 소설을 읽다
추리소설을 읽다
-서미애와 도진기, 두 작가의 작품에 주목하다
풍성해진 문학상, 과연 좋은 흥행 카드일까?
-문학상 수상작품을 읽다
역사추리소설은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
-권비영의 『덕혜옹주』와 이정명의 『바람의 화원』등을 읽다
엄마를 잃고 소설은 얻었나?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제2부 미로 속에서 광장 찾기
우리 시대에 다시 이런 시인을 만날 수 있을까?
-서정주의 『미당 서정주 시전집 1·2』을 읽다
선생님의 꽃은 아직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형기의 시를 읽다
입안에서 상큼하게 발산하는, 그러나 아린 뒷맛이 있는 박하사탕
-오규원의 시를 읽다
해탈을 꿈꾸는 시인의 들끓는 세상 읽기
-강경주의 시조를 읽다
엄동설한 내리쬐는 햇살 같은 삼복더위 시원한 소낙비 같은
-윤제림의 시를 읽다
무림과 압구정동을 휘감은 바람이 충무로를 맴돌다
-유하의 시를 읽다

제3부 지상을 움직이는 마지막 별
날카로운 지성도 부드러운 감성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
-소식(蘇軾)의 시를 읽다
17음 속에 담아낸 인생의 묘미와 희노애락
-마쓰오 바쇼(松尾芭蕉)외 『일본 하이쿠 선집』을 읽다
전쟁은 인간을 악마로 만든다
-에리히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읽다
혼돈의 시대를 살다간 네 사람이 보여준 인생행로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다
천재는 슬프다
-존 케네디 둘의 『바보들의 결탁』을 읽다
세상은 정말로 아주 살기 좋은 곳이다
-아르토 파실린나의 『기발한 자살여행』을 읽다
자신의 시대를 읽을 때는 총칼과 웃음을 적절하게 써야 한다
-위화의 『허삼관매혈기』를 읽다
장르 소설이라고 해서 재미로만 읽을 것은 아니다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를 읽다
개인의 내면을 통해 근대의 풍경을 그려내다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를 읽다
인간의 삶 자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다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의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를 읽다
내게 힘을 북돋아주는 것은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페터 빅셀의 『책상은 책상이다』를 읽다
아득해도 선명한 옛 사랑의 그림자
-소오니아 몰터이니의 『라스트 콘서트』를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