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숙 장편소설. 서투르고 욕심만 많았던 저 소녀 시절. 나희는 부끄러운 첫사랑을 했다. 못내 좋아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고, 죽도록 탐났지만 오롯이 그가 이유는 아니었다. 언제나 한 방울의 독이 따라다니던 그녀의 첫사랑.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예쁜 추억이 되지 못하는 부끄러운 사랑.
목차
프롤로그. 편지
1. 탐탁지 않은 조우 2. 덜컥, 휘말리다 3. 휘영의 집 4. 꼬리가 길면… 5. 불장난 6. 모럴 or 상식의 부재 7. 불청객 8. turn off/turn on 9. 한갓, 허상 10. 겁쟁이 11. 가속도 12. 그의 여자 13. 독사과를 삼키다 14. 선물 15. 겨울 여행, 그리고 재회 16. 아찔한 고백 17. 진정(眞情)
에필로그. 일루미네이션 #1. 개구리 왕자와 아름다운 공주님 #2. The Giving 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