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평론가 고인환의 다섯 번째 평론집.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언어, 몸 등 다양한 관심의 대상들이 최근의 원고부터 10여 년 전에 썼던 평론에 두루 담겨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모(국)어의 숨결
한국문학 속에 나타난 몸
언어는 작가의 집이다
문학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도구입니다.
제2부
성숙한 젊음의 문학
사랑과 결혼제도의 안과 밖, 혹은 근대적 사랑방정식
‘소설’을 찾아서
삶의 속살을 헤집는 다양한 인물 군상의 풍속도
‘기록이자 문학’ 혹은 ‘문학이자 기록’에 이르는 길
정공법적 소설의 역습, 혹은 건재한 민중 서사의 힘
일제 말 아동문학의 보고(寶庫)
현실과 환상의 조화
꿈꾸기가 불가능한 시대의 절망적 꿈꾸기
시대와 불화하는 고독한 영혼의 내면 풍경
‘흔들리는 촛불들’ 혹은 ‘메마른 나무들’의 세상 견디기
‘길떠남’의 서사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공감
잊혀진 유년의 기억을 찾아서
제3부
성숙한 젊음의 몇 가지 표정
‘시린 반성’의 언어를 위하여
‘일몰’의 순간을 유영하는 ‘꽃’의 곡예
구체와 추상의 랑데부
‘시간의 태엽’을 되감는 언어
가슴 저리게 아름다운 소통의 무늬
‘설레임’, 혹은 소통의 물꼬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꿈의 언어
‘밥’의 언어를 꿈꾸다
제4부
‘문학과 역사적 인간’ 혹은 전통과 근대의 경계를 넘어
‘문학의 진정성’을 위하여
공감과 연대: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의 현장
예술성과 대중성의 행복한 만남을 위하여
‘신화 · 문학’과 함께 하는 세계 여행
추방자의 시선, 어떻게 되돌아오는가?
자아의 껍질을 깨는 아픔, 혹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