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든 것은 환상에서 비롯되었다!” 기시다 슈는 단언한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본능을 잃어버렸고 이후 역사와 문명을 만들었다. 역사와 문명은 그 본능이 제거된 자리를 메우려는 방편일 뿐이다. 국가와 사회, 종교, 결혼, 가족 제도도 모두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목차
감수 및 추천의 글 - 인간에 대한 그릇된 기대 내려놓기 / 류미[정신과 전문의]
역사에 관하여
일본의 근대를 정신분석하다 - 정신분열병에 빠진 근대 일본
요시다 쇼인과 근대 일본
국가론 - 역사적 유환론(唯幻論)의 시도
일상성과 스캔들
성에 관하여
성도착과 터부
에로스의 발달
성욕론
성적 유환론
연애론
무엇을 위해 인간은 자식을 키우나
인간에 관하여
의인론(擬人論)의 복권(復權)
시간과 공간의 기원
언어의 기원
현실과 초현실 - 쉬르레알리슴에 관해
정신분열병
심리학에 관하여
일인칭의 심리학 - 랭의 주관적 정신병리론
심리학자의 해설은 왜 시시한가
심리학 무용론(無用論)
자기에 관하여
나르시시즘론
자기혐오의 효용 -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에 관하여
셀프 이미지의 구조 - 주관과 객관의 반비례 법칙을 말한다
자아 구조의 위기 - 청년기에 관하여
시인이 되지 못한 심리학자
마침내 깨달은 구타의 원인
늘 바쁜 사람과 늘 한가한 사람
어떤 만남의 추억
나의 원점(原点)
저자 후기
역자 후기 -모든 것은 ‘정말’ 환상일까 / 권정애[한일비교언어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