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력한 군주를 꿈꾸던 예종은 재위 14개월여 만에 운명을 달리하고, 정희왕후의 수렴청정을 거쳐 권력을 이어받은 성종은 유교원리에 충실한 '도학군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조선시대 통치규범인 '경국대전'을 완성, 반포한다. 하지만 태평성대로 기억되는 시대의 이면에는 문신 중심 정치의 폐단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사림 출신의 대간들에게 권력이 넘어가기 시작하는데...
목차
개정판에 부쳐
머리말
등장인물 소개
제1장 짧았던 예종의 치세
구공신 vs 신공신
유자광의 고변
남이의 옥
권력을 장악한 대신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제2장 대신 권력의 시대
후계서열 3위 잘산군
수렴청정
구성군도 쫓아내고
미래를 위한 포석
군주 수업
제3장 왕권을 되찾다
친정의 시작
한명회의 추락
도학군주
성종식 인사와 사림의 등장
월산대군과 제안대군의 삶
제4장 다시 온 태평성대
유교의 생활화
금승법과 인수대비
성종의 치적
태평성대의 이면
희대의 스캔들 어우동 사건
제5장 성종이 남긴 유산
중전을 폐하다
폐비에게 사약을
대간 권력을 남기고
작가 후기
《예종·성종실록》 연표
조선과 세계
Summary: Annals of King Yejong and King Seongjong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세계의 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도움을 받은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