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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차미령의 첫번째 평론집. '문학의 종언'이 떠오르던 2000년대 중반부터, 신자유주의의 거센 물결에 휩쓸려 인간성이 점점 더 피폐해져가고 있는 현재까지 그가 문학에서, 또 사회 속에서 목도한 것은 무엇일까. 그 난망하지만 아름다운 기록을 담았다.
목차![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ㅣ책머리에ㅣ버려진 가능성들의 세계
1부
2010년대 소설의 사회적 성찰―황정은론
ㅣ보론ㅣ말없는 저항의 형식―유령과 사물의 목소리로부터
이식의 고통과 고독의 연대―은희경론
강의 도리, 민의 싸움―성석제 장편소설 『위풍당당』
유기에 맞서서―윤성희와 강영숙의 소설
환상은 어떻게 현실을 넘어서는가―박민규와 조하형의 소설
재와 피로 덮인 얼굴―편혜영 장편소설 『재와 빨강』
다시 읽는 「벌레 이야기」―4·16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부쳐
2부
이야기꾼의 탄생과 진화 1―김애란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이야기꾼의 탄생과 진화 2―윤성희론
이야기꾼의 탄생과 진화 3―손보미론
실패의 기록―2010년대 장편소설 논의에 부쳐
이야기와 세대적 기원의 재구성―1996년의 호출에 대한 단상
읽다, 이해와 사랑 사이에서―김연수 장편소설 『원더보이』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성석제와 김애란의 근작을 읽고
3부
그 소녀의 목소리로부터―김이설론
말해질 수 없는 것들, 말해지지 않은 것들―김훈론
인간, 동물, 괴물―2000년대 소설에 나타난 동물성의 사유
바깥의 시선에서 안의 감각으로―백가흠론
그로테스크 멜랑콜리, 상실에 대응하는 한 가지 방식―천운영론
국경의 바깥―2000년대 소설에 나타난 경계 넘기의 두 양상
성정치에 관한 파편 단상―배수아의 『에세이스트의 책상』을 다시 읽으며
4부
돌아보다―권여선론
후일들―김인숙론
바로 지금 당신의 혀 위에서―조경란 장편소설 『혀』
발명하는 인간의 도시 제작기―김중혁론
파동은 그대의 심장으로 흘러―정한아론
인상파의 복화술―김유진론
꿈의 극장―기준영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