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리치료사 수잔네 프로이스커는 결혼을 열흘 앞둔 4월의 어느 날, 4년 넘게 치료해오던 범죄자로부터 일곱 시간 동안이나 무차별 성폭행을 당한다. 이 책은 사건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는 수잔네 프로이스커의 일상과 내면 치유 과정을 잔잔하게 따라간다.
목차
프롤로그
결론이 담긴 머리말
늘 청소만 하고 사는 호페 부인
수잔네 종이 울리면
아흐터만 박사의 무심한 치료
행복을 주는 올리브기름
붐붐 칵테일과의 결별
두려움, 비닐과 솜 안에서
5월의 비는 아름답다
베커-로데 여사의 소중한 질문
엄마와 감자 팬케이크
인터메조I -옛 삶이 끝나다
고마운 잔소리꾼 모니
카타리나의 선물
가족의 조건, 슈펫츨레 요리
레겐스부르크의 카우보이들
최고의 운동 줌바댄스
대화로부터의 치유
수많은 돌이 모여 다리가 된다
인터메조II -변화
랑에 박사의 치료
바트 사흐사로 떠난 첫 여행
만능 문제 해결사 마리
안나 이모의 비밀
가난은 즐겁지 않다
4월에 핀 오월방울꽃
신은 모든 걸 가능하게 한다
사고뭉치 베르크만 부인
즐거운 호 나로 카니발에서
고백하면 소통할 수 있다
고집불통 요르크와의 추억
내겐 너무 어려운 일본어
인터메조III -피해의식에서 탈출하다
50번째 생일, 나를 위하여
휴가, 노르트제의 바람
이제는 자유롭다
나를 살린 사람들
용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살고자 하면 요리하라
배낭 하나 짊어지고
에필로그
1년 후 _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옮긴이의 글 _ 당신은 죄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