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빚을 지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 열심히 일하는데 왜 계속 빚을 지게 될까? 이 책은 들뢰즈·가타리, 니체, 마르크스, 푸코 등의 논리를 빌어 ‘부채’가 단순히 개인의 경제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문제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해제
옮긴이 서문
머리말
I. 부채를 사회의 기반으로 파악하다
왜 금융 경제가 아닌 부채 경제에 대해 말하는가
부채의 생산
특수 권력관계로서의 부채
II. 부채와 채무자의 계보학
부채와 주체성 : 니체의 공헌
사회적 관계의 기초로서 채권자-채무자 관계
가능성ㆍ선택ㆍ결정으로서의 부채 시간
주체화 과정으로서의 경제
두 명의 마르크스
매우 니체적인 마르크스
《자본》에 등장하는 객관적 부채
부채 논리에 있어서의 행동 및 신용
들뢰즈와 가타리: 부채의 짧은 역사
무한 부채
야만적 흐름
자본주의적 흐름
III. 신자유주의에서 부채의 영향력
푸코와 신자유주의의 탄생
부채에 의한 주권ㆍ규율ㆍ생명관리 권력의 재배치
주권권력
규율권력
생명관리권력
부채의 시험에 직면한 신자유주의적 통치성: 헤게모니인가, 통치성인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서브프라임 위기
국가 부채의 위기
부채와 사회적 세계
세 가지 부채: 사적 부채, 국가 부채, 사회 부채
부채 주체성의 테크닉 안에 존재하는 위선, 냉소주의 및 불신
가치평가와 부채
사회적 예속화 및 기계적 노예화로서의 부채
반생산과 반민주주의
결론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