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페인의 거장 알모도바르, 그의 영화와 인생을 말한다.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그녀에게], [나쁜 교육], [귀향] 등 지금까지 그가 연출한 장편영화 모두를 다뤘다. 욕망에 시달리는 캐릭터, 황당한 일상, 절묘한 감정 묘사, 예상치 않은 위트와 유머, 고정관념을 깨는 통렬한 대사. 숨김없이 아니 외려 과장되게 드러나는 인간의 본능을 바라보면서 삶의 의미를 반추하게 된다.
목차
책에 대해
01 프롤로그 : 7가지 단상
장난처럼 인생을 말하기
백지상태
이야기꾼
게이 정서
사랑의 무한한 경계
마드리드 찬가
퍼포먼스
02 페드로 알모도바르
라만차에서 마드리드(1951∼1968)
마드리드와 모비다(1968∼1980)
여정의 시작(1980∼1984) : 키치와 문화적 복수
도약(1984∼1987) : 상업 영화의 두 갈래
모험(1987∼1995) : 알모드라마
고전성(1995∼2006) : 낯선 휴머니즘
귀환(2006∼2009) : 자전적, 예술적 귀향
03 키치에서 알모드라마로
여정의 시작 : 키치와 문화적 복수
〈페피, 루시, 봄 그리고 시시한 계집애들〉(1980) : 키치 이데올로기
〈정열의 미로〉(1982) : 나르시시즘의 마드리드
〈나쁜 습관〉(1983) : 욕망이야말로 구원의 길
도약 : 상업영화의 두 갈래
〈내가 무엇을 했길래1984) : 네오리얼리즘, 마드리드 비가(悲歌)
〈마타도르〉(1986) : 스릴러, 응시와 살인의 쾌락
모험 : 알모드라마
〈욕망의 법칙〉(1987) : 퀴어 멜로드라마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들〉(1988) :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욕망의 낮과 밤〉(1990) : 미녀와 야수
〈하이힐〉(1991) : 슬픔은 그대 가슴에
〈키카〉(1993) : 길을 잃고 관음증에 갇힌 사람들
고전성 : 낯선 휴머니즘
〈내 비밀의 꽃〉(1995) : 멜로드라마로 멜로드라마를 생각하다
〈라이브 플레쉬〉(1997) : 새로운 욕망, 새로운 마드리드
〈내 어머니의 모든 것〉(1999) : 이브의 꿈
〈그녀에게〉(2002) : 시적 이야기, 무성영화에게 말 걸기
〈나쁜 교육〉(2004) : 산문적 영화, 플롯에게 말 걸기
귀환 : 자전적, 예술적 귀향
〈귀향〉(2006) : 라만차, 바람과 유령의 땅
〈브로큰 임브레이시스〉(2009) : 예술적 귀향
04 에필로그 : 욕망과 스타일
필모그래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