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어시인선' 77권. 2008년 2월 월간 「한울문학」에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선명의 시집이다. 1부 '하롱베이들의 꾸찌를 지나며', 2부 '2009년 10월 31일 오후 3시 비 온 뒤 맑게 갬', 3부 '시린 별 하나', 4부 '이사를 가기로 한다'로 구성되었다.
목차
제1부 하롱베이들의 꾸찌를 지나며
비누
사춘기였네
동행의 법칙
무정란의 꿈
하롱베이들의 꾸찌를 지나며
너와 나 우리의 시간
내가 사랑한 그리움
평행선 위의 기차
지구 속 시인
사랑을 싣고 떠난 입영열차
고양이에 관한 보고서
종이컵 그리고 사랑
성장일기
엄마의 가슴
시간을 달리는 버스
가을 소리
책 읽는 집에 젊은 시인이 산다
제2부 2009년 10월 31일 오후 3시 비 온 뒤 맑게 갬
너에게 갇힌 섬
기차를 타고 바다로 가는 내일
만나고 사랑하는 것
고백
냄새나는 열매
32시 289분 오후초
너무 섭섭해하지 말아요
2009년 10월 31일 오후 3시 비 온 뒤 맑게 갬
시를 따라 간 시집
삶은 물속을 걷는 것이라네
아내
결혼 그 물음에 답하며
다리
가을 줍기
살짝 눈을 감아보세요
아내가 집에 오는 날
맹장수술과 거듭남
제3부 시린 별 하나
국사 교과서
눈 내리는 밤
비듬처럼 눈이 내리면
그리움에 문을 열고
오후 네 시 십칠 분부터 이십오 분 사이
길 위의 사람들
사람과 사람 사이
추억
귀를 기울여본다
서울
여기는 희망입니다
아내와 놀이터
시린 별 하나
봄의 연가
날 수 없는 개구리
봄이 오면 무엇을 하나요
붉은 십자가
제4부 이사를 가기로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떠나고 싶다
엄마
그리운 것들
묻어둔 이야기
내 머리엔 이(蝨)가 살고 있다
사용 설명서
매미처럼 울었다
이사를 가기로 한다
이 하루도 웃을 수 있습니다
생일 짜장면
간절
장모님의 뜨개질
파 다음에 달걀
비처럼
쉼표
가난한 사랑노래
소박한 밥상
함박이에게
<서평> 내가 사랑한 모든 것은 그리움이었다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