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고 싶은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마을’로 어엿하게 성장한 성미산마을을 일구며 살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994년 9월, 서울 마포구 성산 2동에 자리한 해발 66미터짜리 작은 산자락.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세워 내 아이 네 아이 구분할 것 없이 ‘우리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내 아이가 1등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TV나 컴퓨터 앞이 아닌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기를 꿈꾸는 부모들이었다.
목차
프롤로그 _ 산이네 가족 소개
1장 성미산 마을의 아이들
1 산이와 오름의 아침 풍경
2 산이의 성미산 나들이
3 단오 축제와 분홍색 제기
4 공동육아의 꽃, 마을의 마실
5 신종 플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6 공동육아와 그 후, 그리고 몇 가지 고민들
성미산마을 정보 1_ 마을의 교육 터전들
2장 성미산마을의 삶
1 초록비의 저녁시간
2 공동육아, 마을 문화를 만들다
3 성미산마을의 중심, 마포두레생활협동조합
4 작은나무, 동네부엌, 성미산밥상
5 마을의 문화적 구심점, 성미산극장
6 도심 속 작은 잔치, 마을 축제와 운동회
성미산마을 정보 2_ 삶과 문화를 가꾸는 곳들
3장 성미산마을의 아름다운 힘
1 오름의 회의시간
2 성미산마을의 힘, 성미산 지키기
3 나눔이 있는 마을
4 ‘마을=일터’로 성장하는 꿈
5 지역 정치를 위해
6 마을의 희망을 담은 ‘보험’들
성미산마을 정보 3_ 마을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들
4장 성미산마을의 고민과 미래
1 뭐 이런 마을이 있어?
2 ‘살고 싶은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마을’로
3 아직은 높은 진입장벽
4 성미산마을에 대한 몇 가지 오해
5 끊임없이 교차하는 실패와 성공
6 성미산마을의 미래는 ‘도심의 고향’
성미산마을 정보 4_ 고향 마을을 향해
에필로그_ 우리, 앞으로도 쭉 이렇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