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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국수주의적 역사관을 비판했던 역사학자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에서는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망국'(亡國)이라는 화두로 조선의 실패를 유교 정치의 좌절과 동아시아 문명 전환의 관점에서 짚어냈다.
목차![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머리말 망국의 의미
프롤로그 서세동점(西勢東漸)의 풍경
향료 무역
아편 무역
동서 교섭의 길을 연 가톨릭 선교사들
마테오 리치가 일으킨 서학
일본의 등장
일본의 창문, 란가쿠
선교사들이 이어간 동서 관계
18세기 말, 마지막 점잖은 접촉
1부 조선은 어떻게 시들어갔는가(17~18세기)
조선과 중국의 관계 (1) : 천하 체제 속의 전통 질서
조선과 중국의 관계 (2) : 껍데기만 남은 조공 관계
사림(士林)의 권위와 사림의 권력
실용주의의 보루, 대동법
신권과 왕권의 힘겨루기, 예송논쟁
정조의 어찰 정치
정조의 권도(權道) 정치
실학의 좌절
2부 조선은 어떻게 쓰러져갔는가(19세기)
조선 망국의 두 단계
실종된 왕권
대원군도 못 벗어난 세도 정치의 틀
동도서기론의 한계
『매천야록』의 고종 시대
망국의 마지막 고비, 임오군란
친일의 두 자세, 김홍집과 박영효
세도 정치의 종점, 을미사변
왕 노릇을 거부한 고종
3부 조선은 어떻게 사라져갔는가(대한제국기)
외세 줄서기의 천태만상
중국과 일본의 엇갈린 행로
조선의 마지막 지킴이, 의병
고종만을 위한 나라, 대한제국
고종의 마지막 짝사랑, 러시아
러일전쟁을 향한 길
오적의 죄인가, 고종의 죄인가?
죽음의 품격
에필로그 근대화의 길
중세를 벗어나는 길
농업 사회의 토지소유권
농업 사회의 붕괴-인클로저 현상
자본 체제의 폭력성
부국강병의 물결
조선 개항기의 ‘개화’ 관념
‘개화’의 한계
맺음말 한국은 아직도 식민지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