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상부터 이태준, 김유정, 김영랑, 이효석 등 근대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스무 명이 쓴 봄에 관한 산문집. 책 여기저기에 1930~40년대 서울의 봄 풍경 및 봄을 맞는 기쁨과 설렘이 잘 그린 한 폭의 그림처럼 오롯이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 꽃향기 가득한 문인들의 봄 이야기
Part 1 4월 어느 봄날의 추억
서망율도(西望栗島) ─ 이상
보험 없는 화재 ─ 이상
단지(斷指)한 처녀 ─ 이상
차생윤회(此生輪廻) ─ 이상
공지(空地)에서 ─ 이상
도회의 인심 ─ 이상
골동벽(骨董癖) ─ 이상
동심행렬(童心行列) ─ 이상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 김유정
봄이 왔다 ── 여운형
봄을 보장한다 ─ 채만식
봄 ─ 채만식
자전거 드라이브 ─ 채만식
담요 ─ 최서해
5월의 산골짜기 ─ 김유정
우리 소 ─ 이광수
뻐꾸기와 그 애 ─ 이광수
Part 2 꽃이 핀다, 그리움이 터진다
봄을 맞는 우리 집 창문 ─ 강경애
입춘을 맞으며 ─ 최서해
봄을 맞는다 ─ 최서해
성동도(城東途) ─ 최서해
춘심(春心) ─ 김영랑
봄을 기다리는 마음 ─ 박용철
봄이다! 봄이다! 소리 높여 노래하자 ─ 방정환
봄! 봄! 봄! ─ 방정환
봄에 가장 사랑하는 꽃 ─ 방정환
가혹할 줄 모르는 그리운 봄빛 ─ 채만식
봄과 여자와 ─ 채만식
5월의 가두 풍경(街頭風景) ─ 채만식
청란몽 ─ 이육사
진달래 ─ 계용묵
사연(思燕) ─ 계용묵
청공의 서(書) ─ 노자영
노인과 꽃 ─ 정지용
우이동의 봄을 찾다 ─ 차상찬
봄은 어디 오나 ─ 이태준
복사꽃 ─ 이태준
수목 ─ 이태준
봄과 나 ─ 김남천
얼마나 자랐을까, 내 고향의 라일락 ─ 김남천
산나물 ─ 노천명
목련 ─ 노천명
한식(寒食) ─ 노천명
5월의 구상 ─ 노천명
마음에 남는 풍경 ─ 이효석
한식일(寒食日) ─ 이효석
에돔의 포도송이 ─ 이효석
거리에서 만난 여자 ─ 현진건
원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