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深湖 모세원은 자신의 고향, 사랑, 옛님에 대한 열병 같은 심정을 때로는 素月처럼 아름다운 언어로, 또 어떤 때는 鄭芝溶 같은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더러는 韓龍雲 같은 슬픔으로 섬세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속 심연에 그토록 깊은 고뇌와 탄식, 그리고 비명을 숨기고 있는 줄을 우리는 이 시집이 나오기 전에는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 深湖의 「애국시」편은 민족의 대립과 갈등을 역사보다도 더 근엄하게 고발하고, 옅어져가는 애국심을 준엄하게 고취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