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을 묶으며
제1부 모독된 자아를 견디는 힘
김경주―몸속에 떠도는 시차라는 문양
김승일―부정의 힘으로 던지는 돌직구의 언어
강 정―랭보가 되고 싶은 심미주의자
조연호―무의식에서 발원하는 음악적 비문
김성대―모스부호를 치는 토끼의 발명
박진성―병이라는 경보장치가 울린 시
이장욱―세계의 끝에서 태어나는 시적 예감
심보선―1.5인칭 공동체 언어
제2부 환상으로 채색된 기억 속의 매혹
김중일―후렴의 시간을 허밍하다
손택수―잃어버린 유토피아의 신화적 복원
여태천―헛스윙, 당신을 위한 랩소디
오 은―시대를 읽는 청춘의 언어유희
박성준―두 개의 혀를 가진 디지털 래퍼
이이체―유언의 어떤 유형
서효인―장외 홈런의 승부사
장이지―어머니 마음 같은 초심의 계보학
제3부 이브 해방의 약사
김민정―고탄력 검은 유희로의 질주
김선우―몸에서 피어난 생태적 여성주의
김이듬―금지된 것을 거부하는 여전사
안현미―슬픔을 채색하는 환상적 서정
이영주―언니를 찾습니다
이 원―영원으로 가는 역마차를 탄 순간주의자
이제니―언어로 언어를 말하는 이브의 반란
진은영―정치적인 것과 문학적인 것의 분배
제4부 증명으로서의 육체
강성은―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몽상가
김소연―슬픔과 고독의 발명
김행숙―마주침의 발명
신영배―물이면서 그림자이면서
유형진―비성년의 거울에 비친 자화상
이근화―‘우리’라는 익명성의 진화
이민하―모조 숲을 거니는 황홀한 산책자
정한아―세계의 수상함에 대한 철학적 모놀로그
조말선―당신이라는 소실점
제5부 운명을 만나는 방법
김태형―온몸으로 수신되는 주파수
유희경―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이기인―노동시의 새로운 실험
박장호―언어로 우려낸 진짜배기 공룡 사골탕
박후기―가족도감의 유전자
장석원―이질적 기억을 뒤섞는 하이브리드 원심력
최금진―불행과 허기를 꿰뚫는 상생의 생태학
최치언―구술의 역동성으로 무장한 전사
제6부 자기에게 돌아오는 머나먼 모험
김 근―기억의 변주와 설화적 재생
김 산―지구별에 불시착한 우주 소년
신동옥―유전되는 아버지, 누전되는 누이
신용목―과장 없는 새로운 사실성의 재현
이재훈―명상하는 명왕성의 부족
조동범―속도란 무엇인가
황병승―이해되기 전에 흡수되는 감각의 폭주
수록 시인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