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인이자 소설가로, 대학교수로 활동하는 김승희의 아홉번째 시집. 전작 <냄비는 둥둥> 이후 6년 만에 펴낸 시집이라 반가움이 큰 이번 시집은, 시단에 나온 지 꼬박 40년을 채워가는 시점에 출간된 시집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목차
시인의 말
1 부
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 있다
반투명한 불투명
희망의 연옥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하얀 접시에 올라온 하얀 가자미 한 마리
말은 울고 있다
자유인의 꿈
시시포스의 말뚝
매화는 힘이 세다
홀연(忽然)
가슴
‘하물며’라는 말
‘부디’라는 말
‘아직’이라는 말
‘이미’라는 말
‘어쨌든’이란 말
‘비로소’라는 말
‘아랑곳없이’라는 말
‘저기요’라는 말
‘아~’라는 말
바람을 옷에 싼 여자
여자가 낳은 것
난설헌의 방
2부
서울의 우울 1
서울의 우울 2
서울의 우울 3
서울의 우울 4
서울의 우울 5
서울의 우울 6
서울의 우울 7
서울의 우울 8
서울의 우울 9
서울의 우울 10
서울의 우울 11
서울의 우울 12
서울의 우울 13
서울의 우울 14
서울의 우울 15
서울의 우울 16
서울의 우울 17
모던 타임스
3부
모차르트의 엉~덩이 1
모차르트의 엉~덩이 2
모차르트의 엉~덩이 3
모차르트의 엉~덩이 4
모차르트의 엉~덩이 5
모차르트의 엉~덩이 6
시의 응급실에서
모래 거울
낙원역
전위의 사람
바람의 바느질
달걀 속의 생 6
달걀 속의 생 7
달걀 속의 생 8
몽유도원도
진주 기르기 2
4부
천의 아리랑
너, 정저(井底), 덕혜옹주
희망이 외롭다 1
해설|빙하에 내리는 비 / 허윤진[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