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40여 년간 유불선(儒佛仙) 경전 및 문(文), 사(史), 철(哲)을 강의해 온 권영훈의 집적된 사상과 철학을 풀어 단단히 엮어 낸 책이다. 성현의 도(道)와 덕(德)을 새롭게 하고 빼어난 사상과 가르침을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염원이 담겨 있다.
목차
自序 태양이 가는 길목에서
제1부 세상이 아직도 존재하는 이유
참새의 모정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행복으로 가는 징검다리
봄이 오는 길목에서
수우미양가
저런 잘살 놈
당당히 죽어가자
태중 교육
행하기 어려운 일
세상이 아직도 존재하는 이유
감방 가는 생불님
선다禪茶 이야기
은혜는 눈발처럼
배달의 노래
현중곡玄中曲
똥개값은 똥값
소공녀 유감
종달새의 노래
가을 창가에
원정서사 주인의 변辯
제2부 주역, 그 신비의 세계
삼현三玄을 읽어라
저세상에 갈 때 챙겨갈 세 권의 책
채진지유采眞之遊
주역을 읽지 않으면 저승 가서 후회하리
주역, 그 신비의 세계
세월歲月
꿈
멋진 조우
한문漢文은 왜 배우는가?
달생達生
하늘의 피리 소리
신은 어디로 향하는가
마음에 스승이 없다면
흐르는 인생의 강가
두만강 푸!
강아지 제문祭文
어떤 삶
죽어서도 억울한 춘향이
가야산 등정기
도인道人과 예인藝人
얼굴에 숨겨져 있는 비밀
황혼의 사념
옆자리로 오세요
제3부 영대靈臺에 고하는 글
태상노군과의 산책
오묘함을 꿰뚫어 보다觀妙
사물의 갈피와 귀결처를 보라觀憛
백성을 편케 하라 安民
차지 않는다 不盈
중을 지켜라守中
골짜기의 신묘함谷神
사사로움이 없다`無私
가장 착한 것은 물과 같다若水
영대靈臺에 고하는 글
성경도 때로는 마음을 어지럽힌다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드높도다
깊은 산 큰 못에 용과 뱀이 난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먼저 할 바와 나중에 할 바를 알면 곧 도에 가깝다
새로 머리를 감은 사람과 새로 몸을 씻은 사람
위로는 하늘을 아래로는 사람을 허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