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작시인선 182권. 김익두 시집. 김익두의 시 세계는 맑고 나직하고 평화롭다. 그의 시선이 닿는 대상은 모두 깊은 친연성과 경이의 대상이다. 그래서 그의 시편에는 행복, 기쁨, 사랑과 같은 충일한 정감의 언어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목차
시인의 말
서문- 마고(麻姑)의 길 / 김지하
제1부 숲에 살다
안부 1
엽서 1―춘신
숲에서 당신을 보다
야단법석―박새
풍경 1
구멍 1
굴참나무 소식―3학년 1반, 최연실 선생님께
나무를 노래하다―막스 피카르트에게
강아지풀 1
처서 무렵―릴케에게
풍경 2―초가을
행복 1―까치
행복 2―대추
행복 3―지렁이
오해―남현에게
죄
오작교
구멍 2
소식
상처 이후―누님에게
귀향
그리움
지령(地靈)
선―야나기 무네요시에게
다자미 마을
오두막 뜰, 꽃타령―엇모리
제2부 숲에서 아미에게
고드름―해동
춘설―아미
여시불
이별―노장 산유화조로
이별 이후―다시, 아미에게
빙산
엽서 2
야미도―다시, 아미에게
뭇국
좋은 날
달개비꽃―그대를 만나다
엽서 3―공산명월
월행―소월조
강설 1―첫눈
강설 2
강설 3―싸락눈
물배
제3부 혼자, 세상을 사랑하다
아침 점등
귀소 1
독작 1―새벽 주막
독작 2
행복 4
낙화유수―떠돌이의 노래
무차를 마시며
세모의 노래
별의 노래
강아지풀 3
무제
뒷짐
제4부 다시, 벗을 숲으로 부르다
우중유감―다시, 고향에서
친전―상춘곡조로 벗을 부르다
빨래를 널며―영달에게
이메일―화수에게
전주 소식―홍관에게
따스한 온도―중진이 형
제5부 숲에서, 세상을 노래하다
참새를 부르다―동요조
뚱딴지꽃
상사화
인당수 길, 이중주―토끼의 노래
어떤 장례식―법정 다비식 날
마지막 향기―고가를 지나며
오래된 무덤가에서―제국의 그늘
안부 2
풍경 3―균형
장날―행운집
마고―행상
귀소 2
나눔―송금리 햇볕
어느 날―짜장면
별―직녀에게
기접놀이―전주 풍류
산타령―귀신사 남근석
촛불―대원암
산유화―만물산야
두승산
제6부 회향의 노래
삶
이별
사랑
유서
행복 5
용
증주할아버지
재미
봄날
어느 날
세월
해설- 시천주(侍天主) 혹은 공경의 생태학을 위하여 / 홍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