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유행가를 다시 부르다
야자나무라는 짐승
봄의 재구성
바다 묘지
미술관에서의 명상
연꽃을 말하다
잠수함을 만들다
밀림, 공항과 바다가 있는 저녁
보덴저 호수에서
지명수배자
망고나무 아래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순장의 풍습
내 마음의 태풍
혁명가의 가족사진
쓸쓸한 식사
제2부
세온도(歲溫圖)를 그리다
콜로세움에 지구를 집어넣다
겨울, 숲으로의 여행
Sleepness에서 놀다
봄이 떠나가신다
밀림 속을 달리다
새꽃
초봄
장미와의 전쟁
귀신들, 귀신들
겨울, 포은에게
창밖에 동백꽃 피다
안드로메다에서 전해온 통신
지리산 고사목 지대에서
봉황동에서 목선이 출토되다
제3부
모텔에서의 첫 경험
수빅영화관 앞에서
해반천을 따라 달렸다
전설의 고향
탭판공원에서
버섯 농장에 가다
가을, 호박꽃
수로왕비릉 앞에서 물을 긷다
봄의 대공연장
성탄절, 적도에 눈 내리면
겨울, 수빅만에서
주말농장이 사라졌다
조화(造花)를 말하다
다호리에서 밭을 일구다
죽음 또는 영상
제4부
섬진강가에서 길을 잃다
에펠탑에 오르다
그래도 빨래는 말라야 한다
노동시의 즐거움
화장실에서 채륜을 만났다
국밥집의 흑백사진
다시 고인돌공원에서
옛 전신전화국에 가다
사랑이 사라졌다
K시인에게
꽃과 함께 가을을 지내다
버스 정류장을 바라보다
능산리고분에서 축구 관람을 하다
수빅박물관에서 조선인을 만나다
요양이라는 말
해설 열대의 ‘바람’과 동행한 시 / 고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