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민중신학회가 지난 2년 동안의 월례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들을 엮어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토론하는 주제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세계화와 성서신학적 재해석, 그리고 오늘의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이나 이웃 종교, 타 학문과의 연계성 등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새로운 민중신학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민중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한 모색을 꾀한다.
목차
머리말: 왜, 다시 민중신학인가?
제1부 시대와 민중신학 -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해석하는 민중신학
한국 교회의 ‘세계화 신학’을 위하여 / 김영철
다문화 사회의 떠돌이 민중에 대한 신학적 이해 / 류장현
사회윤리의 과제와 방법 / 강원돈
민중과 디아코니아 - 안병무의 민중신학에 대한 디아코니아적 구상 / 홍주민
제2부 민중신학과 성서 - 성서 재해석의 근거로서 민중신학
야웨의 배우자이자 민중종교로서 ‘아세라’(Asherah) 여신(女神) / 김은규
대량학살의 기억과 반제국주의 운동 / 이병학
칭의론과 그리스도의 믿음 - 갈라디아서 2:15-21을 중심으로 / 김종길
고통 가운데서도 파멸하지 않는 인간의 삶 - 『욥기』 다시 읽기 / 최형묵
제3부 다시, 민중신학이다 - 오늘의 민중신학을 위한 시도
중진국 상황에서 민중신학하기 - 민중론을 중심으로 / 권진관
민중 메시아론의 과정신학적 재구성 / 김희헌
라깡과 민중신학 / 강응섭
탈근대 시대의 가난한 자, 사이 그리고 혼종성 / 박일준
참고 도서
글쓴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