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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금강산을 직접 찾아가고, 관동팔경은 물론 중국 사신들의 연행로까지 다녀온 여성이 있다. 겨우 열네 살 나이에 남장을 하고 여행길에 나선 금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저자는 금원의 <호동서락기>의 기록 순서를 따라 19세기 조선 여행을 시작한다.
목차![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책 머리에
프롤로그 담장 밖 세상을 꿈꾼 소녀
여행을 꿈꾸다
호동서락을 가다
열네 살의 도전, 서른네 살의 회고록
1. 충청도 4군을 가다
제천 - 고대의 신비감이 묻어나는 의림지
단양 - 신선들이 놀다 가는 삼선암과 사인암
영춘 - 구석기 유적이 발견되는 금굴과 남굴
청풍 - 금빛 연못에 백련화가 핀 듯한 옥순봉
2. 열네 살에 홀로 금강산에 오르다
조선 후기, 금강산 유람 열풍이 불다
가마를 타고 산에 오르다
금강산행 코스, 내금강과 외금강
내금강의 입구, 단발령
기황후가 지은 거대 사찰, 장안사에 들르다
표훈사와 보덕암
정양사와 마하연
동양 최대의 마애불, 묘길상
지장암과 청연암
불교가 가장 먼저 전해진 곳, 유점사
3. 관동팔경과 설악을 돌아보다
통천 - 관동팔경 중 으뜸인 총석정
고성 - 화랑들이 사흘 동안 놀다 간 삼일포
간성 - 일출과 월출을 보기 좋은 청간정
양양 - 의상대사의 전설이 전해지는 낙산사
강릉 - 화랑들이 뛰놀며 수련하던 경포대
울진 - 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 있던 망양정
평해 - 흥망성쇠를 거듭한 월송정
삼척 - 유일하게 옛 모습 그대로인 죽서루
금강산에 버금가는 명산, 설악산에 오르다
4. 한양에 가다
남산에 올라 한양을 관망하다
창의문을 나와 세검정을 찾다
연산군의 향락 장소, 탕춘대
흥선대원군의 삼계동 별장
복사꽃 만발했던 백사실 계곡
정릉과 왕십리
군인에서 민간의 신이 된 관우의 사당, 남관왕묘
5. 고향 원주로 가다
새로운 문물의 중심 원주
원주의 기생이 되다
남성 문인들과의 교류
기생 최고의 대우를 받다
시를 짓는 기녀의 등장
김덕희의 소실이 되다
*조선시대 기생의 현실
6. 의주 부윤 행차 길에 동행하다
의주에 도착하기까지
개성 송도의 선죽교
청석관을 지나며
평양 연광정
기자의 땅 평양
안주 백상루
정주성에서 홍경래를 생각하다
마침내 의주에 닿다
정실부인 대우를 받다
개시를 구경하다
말 달리는 기녀들
계문연수의 오류를 바로잡다
7. 용산 삼호정에서 시단을 꾸리다
용산 삼호정에 정착하다
평민도 시회를 만드는 세상
삼호정 여인들의 행복한 순간
시문에 뛰어난 운초
식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경산
서녀의 한을 품은 죽서
금원의 동생 경춘
삼호정 동인들의 자매애
8. 못 다한 꿈
기생첩으로 산다는 것
죽서의 죽음
서얼 차별
서녀로 산다는 것
다시 꿈을 꾸다
삼호정을 찾아서
에필로그《호동서락기》 그 후
《기각한필》의 발견
금원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금원 성씨에 얽힌 미스터리
주 해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