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십년 동안 야구를 취재하며 가슴에 쌓아놓았던, 야구 전문기자가 풀어놓는 비화들을 담은 책이다. 누구보다 야구 열병이 심했던 저자의 깨진 짝사랑을 따라가다 보면, 야구 제대로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목차
프롤로그-야구기자로 스물 한 시즌 보내
Ⅰ. 누가 최고인가
1. 최동원 vs 선동열
전설들 만나다
“동원이 형은 제 우상이었습니다”
<음주 배틀>
2. 선동열 vs 박찬호
“제 폼 좀 봐 주세요!”
공은 박찬호가 낫다?
<선동열은 왜 보스턴 레드삭스 안 갔나>
그는 지배자였다
3. 월드시리즈에서 던진 첫 한국인
아령으로 손목단련
“똑같은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
<‘너구리’ 장명부의 여인이 전한 진실>
4. 싱거운 최고타자 논쟁
이승엽 6할 대 장타율…국내 유일
아시아 홈런왕 vs 아시아의 철인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던질 곳이 없다”
이승엽 그리고 이대호 추신수 김태균
5. 최고의 안타 제조기는?
“장효조가 치지 않으면 볼이다”
까칠해서 외로웠다
야구밖에 몰랐다
6. 감독들의 꿈…1,000승
야신, 야왕, 꼴뚜기, 메추리…
<“트레이드는 리필 안 됩니까?”>
선후배는 경쟁자, 애증의 관계
구단과 감독 사이
최고 감독은?
<김인식 감독, “1000승에 20승 남았다”>
Ⅱ. 직업적 구경꾼들
1. “인터뷰? 제 마음입니다!”
너무나 차가웠던 그 한마디
왜 ‘박 사장’이라 불렸을까
<나도 들여보내 줘!>
보호받아야 할 존재?
다 같이 까자! 그런데…
<원수 만드는 취재경쟁>
박찬호 귀국은 성공작?
2. “제가 몰라 봬 죄송합니다.”
욕설도 참는 국민타자
<이승엽이 수능에서 떨어진 까닭은?>
철조망 사이로 나눈 손가락 인사
<오해>
이승엽이 없으면 ‘교진(巨人)’은 없다
3. 미국은 선수천국, 일본은 감독세상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
불쌍한 일본 기자들
<“야구? 몰라요!”>
그래도 인간적(?)인 한국
<트레이드도 성사시키는 숨은 실력자들>
Ⅲ. 그라운드에 부는 여풍
1. ‘야구녀’의 등장
2. 새벽 2시 ○호텔 엘리베이터
3. 아나운서를 좋아하는 선수들
<연예인과 야구스타>
4. 그녀들이 ‘비밀리에’ 하는 것은?
Ⅳ. 잊을 수 없는 게임들
1. 야신의 탄생-2002 한국시리즈
2. 국가가 있고 야구가 있다-2009 WBC
“일부러 안타 맞으려는 투수가 어디 있나?”
그는 왜 국가대표 감독을 거부했나
3. 100년 전통 미국야구 첫 경험-1995년 월드시리즈
4. 내 인생 최고의 대회-2006 WBC
한국 경기는 진짜 클래식
“야구는 희생의 스포츠이다.”
<야구와 클래식이 무슨 관계?>
야구기자로서 가장 짜릿했던 밤
<이종범 대 양준혁>
한국에 두 차례나 진 일본의 어색한 우승
5. 정몽윤 회장이 볼보이를?-2000 시드니 올림픽
<카지노 사건의 내막>
6. 홈런 선물을 한 걸까-2001 올스타전
<본즈는 시샘이 많다>
Ⅴ. 사건들
1. 김시진 감독의 눈물
2. 선수협은 슈퍼게임서 잉태
3. “방망이가 수상하다”
4. OB 선수들은 왜 무단이탈 했나
5. 해태 선수들의 하와이 항명
Ⅵ. 야구, Baseball, 野球,
1. 틀이 바뀌어야 한다
2. 커뮤니티 서비스와 지역사회 공략이 답
3. 해외파들의 문화충격
4. 용병 성공의 조건
<외국인 선수로 본 한국 야구의 수준은?>
Ⅶ. 총장과 총재
1. 첫 ‘민선’ 박용오 총재
2. 정치권 후광 업은 신상우 총재
3. 우여곡절 겪은 유영구 총재
에필로그-야구팬으로 영원히 남으리라
<부록> 한국 야구의 선구자들
1. 질레트-조선야구 여명을 열다
2. 이영민-조선의 홈런왕이로소이다
3. 이원용-조선 최초의 체육 행정가
4. 이팔룡-일본 프로야구 사상 첫 퍼펙트게임의 주인공
5. 김영조-이승만 대통령의 시구를 받은 명포수
6. 장태영-한국 최초의 학생야구 스타
7. 김일배-백인천, 김영덕 키운 ‘감독들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