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틴틴 다락방 시리즈 5권. <오이대왕>, <언니가 가출했다>, <여름방학 불청객>과 같은 작품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발칙한’ 성장소설이다. 열다섯 살 소년의 철학적 고뇌와 성 정체성 찾기, 아슬아슬한 연애 성장담을 담은 뇌스틀링거의 솔직하고 대담한 진짜 청소년 이야기다.
목차
● 싱글맘, 메뚜기 종교 선생님들, 꼴통 22명과 함께하는 힘겨운 일상
● 옷 문제, 반물질 - 녀석, 시소 대화, 이성적인 사촌
● 나도 미처 몰랐던 나의 큰 문제에 대한 엄마의 아주 신기한 반응
● 난해한 낱말에 대한 오해, 꼴통들의 비밀 서클, 외로운 오줌 싸기를 하는 심오한 이유
● 늦게 익는 겨울 배와 일찍 떨어지는 과일,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 이유와 그와 관련하여 일어난 일
● 나를 일깨워 준 텔레비전 - 진실, 실패로 끝난 재시도
● 국가 평범화 기계의 부하 기관사와 상관 기관사 그리고 엄마의 노련한 능력
● 앞 장을 보충하는 짧은 부록
● 엄마의 노련함으로 얻어 낸 사악한 성과와 에바 - 마리의 아주 당황스런 태도
● 애도를 해야 할 때의 심정, 불쑥 등장하는 아빠와의 밋밋한 관계
● 생수 부족으로 인한 결과, 그저 하나의 구성일 뿐인 사실, 서로 다른 구성이
나에게 준 비싼 물건
● 사실의 낯선 구성에 대한 통찰은 데모크리토스조차 도움 안 되는 정신 상태로
이끌 수 있다는 쓰라린 인식
● 나는 결정무능력 상태에서 기저귀를 찬 채 웅크려 있고, 엄마는 나의 이런
상태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빌어먹을 주말은 하루하루 다가온다
● 못 미더운 신과 이모 때문에 정체기에 들어선 에바 - 마리와의 갈등, 퇴비
더미로 날아간 책
● 자연과 나의 망가진 관계 회복을 위한 헛된 시도, 시골 토박이와 새 입주민에 대한
나의 어색한 태도
● 겸손하게 표현한 내 실력과 시기적절하게 떠오른 유치하지만 번뜩이는 영감
● 담비 똥에 에워싸인 채 근원의 불과 파란 섬광에 대한 생각으로 뒤숭숭한 밤,
이슬에 젖은 벤체에서 두드리는 자판
● 프리빌 가족과의 만남으로 당황한 나, 불꽃 번개를 맞으려던 내 시도의
미미한 성공, 사랑 문제에 있어서 또 다른 무기력함
● 맥 빠지는 의혹, 사랑의 이면, 엄마와 나의 의도치는 않았지만 기분 좋은
사르트르 접근
● 돋보기에 의해 배제된 유한성과 무한성, 일시성과 영원성을 이겨 낸 프리빌 남매,
부드러운 구름 - 아우라에 점점 빠져드는 나
● 앞서 말한 엄마와 나의 안타까운 관계에 대한 추가 설명
● 비밀이 탄로 난 허풍선이, 커피 잔을 던지는 엄마, 처음엔 울다가 나중엔 비난을
퍼붓는 메뚜기 종교 선생님
● 말하지 못한 변명들, 엄마와의 갈등 없이 대서양을 건너려던 계획의 실패
● 뜻밖에도 긍정적인 엄마의 반응, 그리고 누가 누군가의 말의 귀 기울이는지에
대한 상이한 시각
● 대반전이 일어나 나로서는 사건들을 장별로 나눌 수 없어 시간을 건너 뛴
마지막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