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86년생. 프로권투선수, 김주희. 그녀에게는 주어진 것보다 어떻게든 극복해내야 하는 것투성이였다. 2006년에는 엄지발가락 뼈를 잘라내야 하는 악재까지 이어졌다. 더 이상의 선수생활은 무리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아무리 막막한 길이라도 물러서지 않고 걸어가는 게 그녀였다. 그리고 결국 증명해냈다. 수십 번의 절망도 각오하는 마음, 그게 바로 희망이라는 것을. 스물여섯 챔피언 김주희의 청춘노트.
목차
Prologue “내가 언제 그만 한다고 했어요?”
1 Round 날마다 더 단단해지고, 강해질 수 있다면
짠맛만 나는 라면
황영조가 안 된 것이 차라리 다행
빵 냄새같이 구수한, 그건 희망의 냄새
서두르지 않아야 길도 잃지 않아
왼손의 재발견
2 Round 다쳐도 괜찮아, 상처는 아무는 거니까
내 생애 가장 길었던 24시간
고통을 감내하는, 진짜 헝그리 정신
로드워크로 지구 한 바퀴
두 눈 똑바로 뜨고 앞을 봐
나와 나의 스파링
패배를 받아들이는 일
나의 영웅을 떠올리며
나, 세계 챔피언 되다
3 Round 그러니까 불안함 따윈, 두려움 따윈 필요 없어
아빠, 우리는 언제쯤 화해할 수 있을까
누가 나에게 ‘지켜줄게’라고 말해주세요
언니는 힘이 세다
노 프라블럼… 아무 문제없는 거야
아파트 한 채에 따르는 대가
따뜻한 집 밥 콤플렉스
개보다 못한 시절, 이제는 안녕
4 Round 지금 내가 살아 있다는 걸 잊지 않으면 돼
핑계는 꿈꾸는 사람의 벽
츄버카,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
천적 앞에서는 더욱 겸손하게
미안해, 나의 엄지발가락
아프지 마세요, 이길게요 관장님
‘나 참 잘했어!’ 칭찬이 나를 뛰게 한다
5 Round 수십 번의 절망을 각오하는 마음, 그게 수백 번의 희망으로 되돌아오는 거야
북서방향, 아니 복서방향!
그래, 나는 끝까지 간다
이제는 내가 지켜줄 차례
절박한 마음이 나의 무기
종이 울릴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완성해가는 꿈
Epilogue 땀을 흘리는 한 나의 드라마는 계속된다
Special Round 반짝반짝 빛나는 김주희의 비밀노트
First note 오늘의 모자람을 채우는 법
Second note 갖고 싶은 걸 참는 법
Third note 힘겨운 체중조절, 단숨에 해내는 법
Fourth note 알뜰하게 한 푼, 두 푼 모으는 법
The last note 이십대 청춘의 명예를 높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