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의 역사가’ 로버트 단턴은 ‘전자책’이라는 책의 미래를 무조건 장밋빛으로 보거나,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명목으로 무조건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단턴의 <책의 미래>는 구글이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을 비롯한 4개 대학 도서관의 장서들을 전자책으로 전환해 서비스하고자 했던 ‘구글 도서검색(현 구글 북스)’을 배경으로, 전자책으로 대변되는 책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목차
저자의 글 책의 미래를 내다보다
프롤로그 구글과 새로운 디지털 미래
PART 1 미래
CHAPTER 1 책의 미래와 구글
다시 계몽의 시대로 돌아가다
저작권: 지적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인가?
도서관: 학습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비즈니스 기업: 도서관의 역할 재정의를 요구하다
다시 쓰는 게임의 법칙
유토피아적 열광인가, 권력의 집중인가
21세기의 평등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될 수 있을까?
계몽의 꿈을 실현하려는 구글의 행보
CHAPTER 2 정보 과잉 시대, 책이 가야 할 길
정보가 교환되는 방식의 4단계 변화
인터넷 시대, 정보의 신뢰성과 각종 뉴스들
워싱턴이 죽었다고 네 번 오보한 신문
정보는 전송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형태를 바꾼다
텍스트의 안정성에 대한 고찰
도서관과 구글이 윈윈하는 여덟 가지 방법
CHAPTER 3 도서관의 미래
책이 없는 도서관
구글 도서검색은 독점이다
정보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으려면?
그것은 오픈 액세스 프로젝트!
자료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것의 위험성
구글은 출판사인가?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에서 살펴보는 도서관의 미래
CHAPTER 4 사이버 공간의 분실물 보관소
그래도 나는 오래된 책이 좋다
전자책을 이해하는 것과 활용하는 것은 별개다
‘책의 역사’에 대한 전자책
PART 2 현재
CHAPTER 5 전자책과 종이책
우리는 왜 계속 ‘책의 죽음’을 예언하는가
빌 게이츠도 종이책을 좋아한다
연구논문의 3단계 위기
전자책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까?
구텐베르크 은하계와 전자책의 공존
CHAPTER 6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구텐베르크-e’
전자출판의 경제학
책은 무엇으로 구성되어야 하는가
인쇄에서 디지털 논문까지, 그 험난한 길
1997년 보조금 제안서
2002년 경과보고
CHAPTER 7 오픈 액세스
하버드가 제안하는 자유로운 시스템
PART 3 과거
CHAPTER 8 종이 찬가
오늘날의 종이 대학살
공간을 확보하려는 사서들의 욕망
보존을 위한 파괴
신문 매각은 역사에 대한 손실
보관하지 않으면 보존할 수 없다!
CHAPTER 9 서지학의 중요성
식자공 B와 셰익스피어
잃어버린 초본
기억의 출력
필사본의 소재에 대한 끝없는 논쟁
텍스트의 사회학
책을 넘어서는 서지학
CHAPTER 10 독서의 미스터리
특별한 도서 장르, 비망록
법적인 비망록과 문학적인 비망록
프로이트보다 푸코
윌리엄 드레이크의 비망록
책 읽기에서 책 쓰기로
CHAPTER 11 책의 역사란 무엇인가
책의 역사는 문화적 역사
백과전서에 관한 질문
저자
출판인
인쇄업자
운송업자
서적상
독자
역자의 글 디지털 출판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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