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조.광해군.인조.효종.영조.고종.선조.철종 등은 왕이 되기 전 어디서 살았을까? 조선시대 때 한양에는 많은 궁가가 있었다. 궁가는 왕의 가족들이 사는 집으로, 왕이 살던 곳은 '궁궐', 왕실 가족들이 사는 집은 '궁', 즉 '궁가'라 했다. 이 책은 서울시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는 저자가 다소 생소한 '궁'이라는 문화재에 호기심을 갖고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목차
머리말
책머리에
제1장 왕이 살다
1 영희전, 세조의 잠저
현덕왕후, 세조에게 침을 뱉다
세조, 문수보살을 만나다
의숙공주와 음나무
여섯 왕의 어진을 모시다
영희전을 그리다
2 이현궁, 광해군의 잠저
서자가 왕위에 오르다
파란만장했던 광해군
계운궁에서 훈련도감까지
"이현궁은 넓고 커서 항상 미안하다"
그곳에 은행나무만 서 있다
3 어의궁, 인조와 효종의 잠저
효종이 태어난 상어의궁
정조가 하어의궁에서 반송시를 짓다
왕실의 가례소, 하어의궁
어의궁에서 인조반정을 일으키다
'인평대군방전도'에 나타난 하어의궁
4 창의궁, 영조의 잠저
효종의 지극한 '공주 사랑'
창의궁과 양성헌
영조의 요절한 후손들의 사당
역사의 산 증인, 통의동 백송
조선시대 길을 따라
5 운현궁, 고종의 잠저
'2대 천자지지'와 '형산의 옥벼루'
신정왕후는 왜 명복을 익종의 양자로 삼았을까?
궁궐에 버금가는 운현궁
인현왕후가 꿈에 나타나다
팔려나간 운현궁
제2장 왕을 낳은 부모가 살다
1 도정궁, 덕흥대원군의 궁가이자 선조의 잠저
중종의 막내아들 덕흥군
창빈 안씨의 음덕을 받다
역모로 죽은 이하전
운경기념관과 경원당
긍구당과 담연정을 거닐다
2 누동궁, 전계대원군의 궁가
사도세자의 후궁, 양제 임씨
역모와 순교 속에서 살아남다
강화도령 원범, 왕이 되다
전계대원군을 받들다
누동궁에 들어선 한옥들
3 경모궁, 사도세자의 사당
창경궁의 정원, 함춘원
사도제사, 8일 만에 죽다
정조, 아버지 묘를 천장하다
서양 의료와 의학 교육을 실시한 '대한의원'
4 칠궁, 숙빈 최씨의 사당과 정빈 이씨의 사당
칠궁의 주인들
어머니의 은혜를 온전히 하는 육상궁
지사에게 묏자리를 묻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함께 모신 연호궁
김신조 사건과 칠궁
5 저경궁, 인빈 김씨의 사당
서모의 은혜를 잊지 않다
순강원
달성위궁
조선은행이 된 저경궁
6 대빈궁, 희빈 장씨의 사당
숙종의 여인들
천민에서 왕비가 된 장옥정
후궁은 왕비에 오를 수 없다
268년 만에 숙종 곁으로 가다
경종의 사모곡
대빈묘와 대빈궁으로 남다
7 선희궁, 영빈 이씨의 사당
아들을 사지로 내몰다
의열묘에서 수경원으로
의열묘에서 선희궁으로
세심대와 감류천
영조의 배려와 정조의 안타까움
8 경우궁, 수빈 박씨의 사당
"내가 죽은 뒤에는 행록을 짓지 마라"
아름답고 경사스러운 묘
경사스러움을 돕는 사당
고종이 피신하다
학교를 열다
9 덕안궁, 순헌황귀비 엄씨의 사당
명례방의 명례궁
시위상궁에서 황귀비까지
비운의 황태자, 영친왕
경성부민관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제3장 왕자와 공주가 살다
1 자수궁, 무안대군의 궁가
장인 때문에 세자가 되지 못하다
후궁들이 모여 살다
명나라 궁녀, 굴씨가 살다
북학과 병원을 세우다
자수궁을 찾아서
2 소공주궁, 경정공주의 궁가
소공주댁, 재산 싸움에 휘말리다
호화스러운 남별궁
환구단과 황궁우가 들어서다
환구단인가?, 원구단인가?
3 안동별궁, 영응대군의 궁가
세종, 영응대군 궁가에서 숨을 거두다
왕의 자손이 대대손손 살다
정명공주가를 바치다
옥새를 치마 속에 감추다
궁중 나인들의 거처로 변하다
4 순화궁, 길안현주의 궁가
구수영과 길안현주
"나는 어필을 보고 싶다"
현종이 사랑한 여인, 경빈 김씨
태화관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다
5 용동궁, 순회세자의 궁가
공회빈 윤씨의 시신이 없다
박동궁이 되다
'교육'을 통한 부국강병
최승희의 '숙명여자전문학교 설립 모금 운동'
묄렌도르프가 본 용동궁
6 창성궁, 화유옹주의 궁가
영조, 딸들을 지극히 사랑하다
화유옹주와 창성위 황인점
엄황귀비, 진명여학교를 설립하다
7 죽동궁, 명온공주의 궁가
단경왕후, 일주일 만에 폐위되다
죽도를 들고 춤을 추다
죽동궁 폭탄 테러 사건
8 계동궁, 남연군의 종가
명당 중의 명당
남연군의 종가를 이어가다
갑신정변, 3일 천하로 막을 내리다
'계동궁 연못'과 번댕이
9 사동궁, 의친왕의 궁가
홍역과 독살설
'범숙의궁'에서 태어난 의친왕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은 의친왕가
"나의 아버지 의친왕"
10 수진궁, 왕자와 공주를 모신 사당
평원대군과 영풍군
인성대군과 제안대군
용성대군과 의창군과 낙선군
숙신공주와 명혜공주와 명선공주
귀신이 모여 있던 수진궁
궁가 주소
참고문헌
조선왕조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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