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KBS 新역사스페셜' 두번째 책. KBS 역사스페셜 제작팀은 지금껏 조명되었던 위인들이 아닌 당대 비범했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사람들의 기록을 실마리 삼아 역사를 재구성한다. 그들의 삶을 통해 역사적 사건, 사고만이 아닌 개인의 삶이 역사임을 검증하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그 노력의 결과물로써 당당히 역사의 한축을 담당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목차
프롤로그_ 역사는 소통의 기록일 수는 없는가
1장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
조선판 브리태니커, 《임원경제지》 _5회 조선판 브리태니커 임원경제지(2009. 8. 1)
19세기 백과사전, 현대 건축가에게 영감을 주다
사회를 바꿔버린 서양의 백과사전
서유구가 농업 개혁에 힘을 쏟은 이유
《임원경제지》, 다양한 지식의 보고
용기 있는 모험, 실학(實學)을 깨우다 _6회 조선시대 홍어 장수 표류기, 세상을 바꾸다(2009. 8. 8)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가장 긴 거리를 표류한 문순득
유구의 생활을 기록하다
필리핀과 마카오를 거쳐 조선으로 귀환하다
실학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홍어 장수
백제 망국한 한, 요동반도에서 떨친 부여태비 _14회 백제의 마지막 공주 부여태비(2009. 10. 17)
멸망한 나라의 마지막 공주
요동반도에서 부활한 백제
부여태비 혼인에 얽힌 속사정
세계적 수준의 화풍을 자랑하다, 겸재 정선 _12회 수도원에 간 정선 80년 만에 귀환(2009. 10. 3)
독일 수도원에 소장된 조선 산수화
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파란눈의 독일인
진경산수, 정선과 만나다
세월을 뛰어 넘은 베버와 정선의 인연
2장 개인의 삶, 역사를 기록하다
조선 무관 노상추의 68년간의 일기 _39회 조선 무관 노상추의 68년간 일기(2010. 7. 10)
노상추는 왜 무과를 선택했을까
쉽지 않은 무과 급제의 길
관직에 오른 노상추의 생활
노상추는 왜 세 차례 혼인 했을까
시대의 변화에 마주했던 노상추
나는 노비이고 싶다 _45회 1586년 다물사리 소송 사건(2010. 9. 25)
학봉 김성일, 다물사리 소송사건을 맡다
짐승보다 못한 사노비의 일상
노비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
다물사리는 양반일까, 노비일까
방랑 시인 김삿갓, 슈퍼스타 되다 _21회 김삿갓 신드롬, 방랑 시인은 왜 슈퍼스타가 됐나(2009. 12. 5)
21세기에 다시 살아난 김삿갓
잘못 알려진 김삿갓의 일화
그는 왜 삿갓을 썼을까
김병연은 죽었지만 김삿갓은 살아있다
400년 맺어진 의리 안동계획 _47회 400년 맺어진 의리 안동계획(2010. 10. 16)
안동 선비들의 계모임을 그린 그림 한 점
넉 점의 <임계계회도>
허응길의 후손을 찾아서
안동에 선비들의 계모임이 많았던 이유
계모임으로 조상의 뜻을 살린다
3장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우리 영웅들
동해의 수호신 신라 장군 이사부 _32회 동해의 수호신 시라 장군 이사부 (2010. 4. 3)
나무사자로 울릉도를 정복한 이사부
이사부는 누구인가?
우산국 정복과정
울릉도에 남아있는 신라의 흔적
우산국 정볼 이후 이사부의 행적
자객 고영근, 명성황후의 원수를 베다 _24회 자객 고영근 명성황후 원수를 베다(2010. 1. 23)
국모 살해 현장에 나와 있었던 조선인
명성황후 살해는 일본 측의 의도적인 계획
고영근, 우범선을 처단하다
능참봉 고영근
찬란한 조국의 광복을 꿈꾼, 박상진 _33회 잊혀진 영웅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2010. 4. 10)
박상진, 그리고 광복회
명문가의 후손에서 무장 독립투쟁의 기수로
베일에 싸여 있던 광복회의 실체
조국에 모든 것을 바치고 형상의 이슬이 되다
독립에 헌신한 이들에게 남겨진 것들
81세 최영백 여사 냉방서 신음하다
이순신 대장선 미스터리 _38회 이순신 대장선의 미스터리(2010. 7. 3)
일본군 출신, 이순신의 최후를 함께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양자, 손문욱
대마도 실권자에게 은혜를 입다
손문욱이 대장선에 탈 수 있었던 이유
변화무쌍한 변신의 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