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나라의 오케스트라라는 위치를 넘어서서, 세계 정상급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수석 지휘자를 중심으로 역사를 살펴보고 있는 이 책을 통해서,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와 분투하는 악단의 모습, 음악가들의 독특한 개성과 야심, 고뇌 등에 대해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목차
1 “궁정악장께서는 여름 시즌에 바르샤바로 원정연주를 떠날 계획이다”
검약한 인물 ─ 벤야민 빌제와 그의 후계자들(1882-1887)
2 “독일 국민 궁정악장 각하”
선교사 ─ 한스 폰 뷜로(1887-1892)
3 “나는 그 어떤 고정된 해석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마술사 ─ 아르투어 니키슈(1895-1922)
4 “우리 예술가들은 정치에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
음악의 신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1922-1945)
5 “삶의 불안과 삶의 의지”
대리 지휘자들과의 새로운 출발 ─ 보르하르트, 첼리비다케 그리고 다시 푸르트벵글러(1945-1954)
6 “경제적 풍요의 쇼윈도”
미디어의 제왕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55-1989)
7 “청취 드라마의 시도”
지휘대의 민주주의자 ─ 클라우디오 아바도(1989-2002)
8 “Zukunft@BPhil”
소통의 달인 ─ 사이먼 래틀 경(2002-)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인명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