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국인 언어학자 리처드 파월이 아시아에서 만난 '아시안 잉글리시'. 그는 단순히 아시아인들의 영어 사용 모습만을 관찰한 것이 아니라, 영어를 통해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아시아 사회를 움직이는 자본과 권력의 흐름, 그 이면에 자리한 아시아인들의 욕망을 읽어낸다.
목차
프롤로그 1 도쿄, 테렝가누 그리고 팀푸: 아시아의 세 곡, 세 가지 잉글리시
프롤로그 2 아시아에 정착한 영어의 은밀한 사생활
제1장 당신의 영어에 자유를 허하노라
원어민이란 누구인가?
표준 영어는 누가 정하는가?
모국어처럼 배울까, 외국어로 배울까?
어릴 때 배워야 좋다는 명제
완벽한 영어가 아니라 통하는 영어면 된다
영국 문화를 알면 영어를 잘할까?
예의 바름에 대한 편견과 오해
제2장 아시아의 창조적 영어 사용자들
영어에 아시아를 담다
아시아 작가들, 영어 문학을 꽃피우다
타이글리시, 콩글릿, 싱글리시……
혼란스럽고 매력적인 아시아 영어
영어는 장식이다
신의 말씀? 아니면 악마의 유혹?
웃기는 영어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제3장 아시아의 돈과 권력, 영어로 모이다
“영어 사용자만 지원 바람”
미국 사회의 인도 콜센터
병원, 영어로 시장을 넓히다
영국 법을 버리기 어려운 이유들
아시아 군대에서 왜 영어가 필요하지?
영어도 배우고 여행도 하고
대학, 영어를 타고 날아보자
스포츠 세계의 제1언어
영어의 위상
영어로 가르치는 학교가 더 좋다?
영어 공교육을 둘러싼 딜레마
제4장 영어를 타고 세계로 가는 아시아
영어는 아시아 분쟁의 해결사?
아시아의 영어: 침략자? 초대받은 손님?
첨단 기술은 영어를 타고
세계 뉴스 쟁탈전
영어 VS. 중국어
비행기에서 내 안전은 영어가 지켜줄까?
모국어 지키기
프랑스어는 왜 세계어가 못 되었나?
아시아 국가들이 영어를 선택하는 진짜 이유
주석
옮기고 나서 영어에 대한 불편한 마음 한구석을 툭 터주는 도발적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