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발간된 <장정일의 독서일기 7> 이후 4년 만에 독자들 곁으로 돌아온 장정일의 독서일기. 독서'일기'에서 '독서'일기로 큰 방점의 위치를 이동시킨 이번 책은 기존의 독서일기와 차별성을 두는 구성과 편집으로 그간 서서히 확장되고 변화된 장정일의 독서 스펙트럼과 주제의식을 명쾌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사서추천도서
기존의 독서일기가 독서와 무관한 일상의 이야기를 포함한, 거의 매일 쓰인 전형적인 일기형식이었던 반면,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은 저자 개인의 일상은 거의 완전히 배제한 채 책읽기의 방법이나 주제 등에 온전히 할애한다. 읽은 책의 성격와 주제에 따라 묶여 있으며, 예전에 비해 문학의 비율이 확연히 줄고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책이 다수를 차지한다.
[출처: 인터넷알리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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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4, 자연주의와 인상주의, 영화의 시대2020 / 지음: 아르놀트 하우저 ; 옮김: 백낙청, 염무웅 / 창비
낭만을 잊은 그대에게 : 불안하고 막막한 시대를 건너고 있는 2022 / 지음: 김성중 / 흐름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