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유일한 여성 프로듀서 김민아의 에세이. 사람이 살고 있는 최북단 마을, 지구상 가장 깊숙한 곳 아마존. 김민아 PD는 극과 적도를 가로지르며 그곳에서 생을 이어가는 소중한 것들을 기록하고 돌아왔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간의 욕망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사라져가는 것들에게 뜨겁고도 시린 안부를 묻는다.
목차
프롤로그 새로운 세계의 문 앞에서
PART 1 북극 - 눈물의 나라로 들어가다
모든 사건은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됐다
아득히 먼 곳으로의 행진
세계의 끝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관문
미칠 것 같은 이국적 풍경, 그린란드의 얼음 바다
일각고래 사냥에 나서다
몇만 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있는 것
Everyone Belongs to Everyone Else
붉은 피로 물든 흰 얼음벌판
북극에서의 화장실 해결법
두려워하던 일이 실제로
바다의 유니콘을 만나다
지구 끝 마을에서 살아남기
고립과 결핍의 연속
극한의 끝, 야생보다 더 야생
하늘의 뜻, 인마카
미낭구악의 탄생
인생 2막, 벌써 열리나?
까낙의 친구가 되다
재회
북극곰의 고향을 찾아서
북극 여행자에게 강력히 권함
PART 2 아마존 - 모든 것이 있고 아무 것도 없는 곳으로 가다
망각은 다음 목적지로 향하게 한다
후끈한 열대의 숨결
분홍돌고래 보뚜를 찾아서
아마존의 모습과 이방인의 로망
눈물 흘리는 정글
여자라고 봐 주는 것 없어!
진짜 ‘밀림’을 만나다
기다림 속에 스며드는 그리움
많이 배웠어요
아무것도 없는 한가운데
다시 살아난 불안
정글, 징글하다
스무 살의 빛, 서른의 반짝임
네 마리의 피라루꾸를 추억하며
아마존 신비의 열매
아마존의 골드러시, 아푸이
그리고 또 새로운 세상
아주 이상했던 하루
고립무원 아마존 Take it, or Leave it!
마지막 촬영지로
아마존의 신화, 거대화석어 피라루꾸
에필로그 안녕,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