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연속해서 네 번이나 짝꿍이 된 서현이와 태준이!아이들의 놀림에서 벗어나고 싶은 서현이와그런 서현이 주변을 맴도는 태준이의 진짜 속마음 알아 가기!관계의 변화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이야기학기 초에 짝꿍을 정하는 일은 새로운 친구 관계가 결정되기는 일이라 아이들에게는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짝을 바꾸는 교실 안에서는 적어도 나의 한 달이 즐거울지 힘들지 결정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동화 『운명의 짝』은 짝꿍 바꾸기 사건으로 우왕좌왕 헷갈리는 혼돈의 첫사랑을 맞이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하는 서현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가족, 친구 등 다양한 관계의 변화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속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는 작품입니다.네 번째 짝꿍은 ‘김태준’만 아니면 된다!『운명의 짝』은 우연히 세 번이나 짝꿍이 된 서현과 태준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일로 반 아이들은 서현이와 태준이가 운명이라며 놀리기 시작하고, 서현이는 짝꿍을 바꾸는 그 다음 달 1일에 온통 신경을 씁니다. 학원 성적마저 떨어지자 엄마의 잔소리 폭격에 서현이는 더욱 힘들게 됩니다. 하지만 네 번째 짝꿍마저 태준이가 되자 서현이는 눈물까지 보이고 맙니다. 태준이의 배려로 다른 아이와 짝꿍이 되었지만, 새 짝꿍은 어쩐지 행동 하나하나 김태준과 비교가 됩니다. 게다가 학년 체육 대회부터 도난 사건까지 계속해서 태준이와 엮이자 서현이는 정말 김태준과 운명은 아닌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태준이가 전학을 가고, 도윤이와 태준이가 사귄다는 소문까지 나면서 서현이는 엄청난 혼란의 구덩이에 빠집니다. 서현이는 용기를 내 이 혼란을 뚫고 나갈 수 있을까요?속마음을 당당하게 고백하기까지!서현이는 짝꿍이 바뀌고 갈팡질팡하는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못해 답답해합니다. 자꾸만 가까워지는 듯 멀어지는 태준이의 마음도 알 수 없어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벌어진 갈등을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태준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고 싶어 더 깊이 들여다봅니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강요로 공부에만 매달렸던 지금까지의 자신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4학년, 조금 이른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그 전과 많이 달라집니다. 해야 할 공부도 많아지고, 친구 관계 고민도 많아집니다. 다양해진 고민 때문에 마음속은 복잡해지지만, 용기를 내 솔직하게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는 서현이의 모습은 독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