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오늘을 사랑하는 그 앞에서 가난은 무력하다.그의 글을 읽으며 나도 아이가 되는 법을 배운다.”《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양다솔 작가 추천!월급날을 기다리며 통장 잔고를 몇 번이나 확인한 적 있나요? 돈이 생기자 꼭 필요한 물건 대신 평소 욕심 내던 물건을 덜컥 산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아가며 성공만큼 일상적 가난과 자잘한 실패를 자주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럴 때 어떻게 실망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어느 날, 석 달에 한 번 지급되는 연구비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작가는 친구가 준 죠리퐁을 우유에 말아 먹으며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어느새 우유마저 똑 떨어집니다. 돈이 들어오자마자 작가는 쌀도, 반찬도 아닌 우유를 삽니다. 그리고는 우유에 죠리퐁을 말아 먹으며 생각합니다. ‘당분간 우유도, 죠리퐁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어린이 문학 연구가이자 번역가, 동화 작가인 작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로 마음먹은 후 7년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하지만 여전히 오늘을 사랑하고, 내일을 기다립니다. 어린이처럼 사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도, 어른으로서의 무게와 본분을 잊지 않습니다. 가난 속에서도 자신의 일에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작은 존재들에 따뜻한 시선을 보냅니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만 크게 도드라져 평범한 자신과 비교하게 되는 요즘, 삶을 자신의 방식대로 꾸려 나가는 삶의 방식을 보여 주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