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을 테마로 한 시선집을 엮었다. 강은교, 고은, 이시영, 이성복, 정현종, 도종환, 허수경, 정호승, 안도현 등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50명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사랑을 주제로 한 미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묶어낸 이번 시선집은 사랑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목차
Part 01 마음을 바져나온 마음이 마음에게로 가기 위해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의 일들은 나를 울게 한다
막다른 골목 / 강은교
서해 / 이성복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꽃다지 / 도종환
울고 있는 가수 / 허수경
어린 나무에게 / 나종영
모과가 붉어지는 이유 / 이강산
밤 그리움 / 나해철
늦가을 / 김사인
그리운 시냇가 / 장석남
얼음 풀린 봄 강물 / 곽재구
별의 길 / 정호승
첫사랑 / 서정춘
Part02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 김선우
나도야 물들어간다 / 박남준
선운사에서 / 최영미
마음의 오지 / 이문재
갈대 / 신경림
바다에서 바다를 못 읽다 / 유안진
곡비 / 안도현
연리지 / 김해자
벽공무한 / 이성희
더딘 사랑 / 이정록
차이를 말하다 / 천양희
Part03 바닷가 모래 위 작음 벤치에는 너보다 먼저 온 외로움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삶 / 고은
노래 / 이시영
날랜 사랑 / 고재종
山門 / 박두규
바닷가 벤치 / 정희성
신이 감춰둔 사랑 / 김승희
내 생애 단 한 번 내가 울고 있다 / 이흔복
동백 열차 / 송찬호
남산 / 김용택
우산이 좁아서 / 복효근
달과 심장 / 박서영
바깥이 불편하다 / 함순례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 안상학
Part04 어디론가 가는 길이 저토록 눈부시다
소나기 / 김성규
저 자신 숲입니다 / 강신애
길을길을 갔다 / 김근
저 벚꽃의 그리움으로 / 김영남
구두 / 윤재철
통한다는 말 / 손세실리아
백일홍 / 최영철
시간들 / 안현미
대청바다 / 이세기
한계령 / 이용한
노래와 길 / 조기조
사랑 /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