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른을 살아가는 평범한 청년들의 삶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고 있다. 미디어에서 서른은 체념하고 우울해하며, 위로를 필요로 하고 자기계발 서적을 소비하는데 힘쓰는 모습으로만 비춰진다. 그래서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서른이라기엔 모순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오늘도 길을 가다 마주쳤을 것 같은 평범한 서른의 모습을 담아냈다. 그들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꿈을 응원한다.
목차
Prologue
난 내가 서른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
우리는 지금 몇 페이지쯤 와 있을까
서른이 되어 청년과 어른의 경계에 서다
서른, 청년과 어른의 경계
리아 벤처기업 경영지원팀장 - 첫 번째 이야기│29살 12월 31일에 회사를 그만뒀어
요정곰미 예술고등학교 선생님 - 두 번째 이야기│선생님이 되지 않았다면 나는 아직도 나를 몰랐을 거야
서른이 되어 꿈과 직업 사이에서 헤매다
직업, 꿈의 대상에서 생존의 수단으로
비아 외교관후보자 준비생 - 세 번째 이야기│최선을 다해야지. 나에겐 이번이 마지막 기회니까
제과인 디저트 셰프 - 네 번째 이야기│서른이니까, 디저트가 나오려면 기다려야 해
서른이 되어 사랑의 무게를 느끼다
사랑, 시작하기도 전에 피곤함이 찾아오는 이유는
지원 (전)사보제작사 기획실 대리 - 다섯 번째 이야기│나에게 맞는 일을 찾았어. 이제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았으면
포로리 대기업 엔지니어 - 여섯 번째 이야기│조금 편안해지니까 오히려 미래가 두려워지는 거야
서른이 되어 진정한 자유를 꿈꾸다
여행, 진정한 자유가 불가능해질 때 그것은 일상이 된다
강유 대학원 석사생 - 일곱 번째 이야기│서른은 조금 허망한지도 몰라. 그러니 쉬었다 가는 게 어떨까
새아 프리랜서 모델, 여행 유튜버 - 여덟 번째 이야기│치열하게 살고 있지만 해피새아는 행복해
서른이 되어 미래의 불안함을 느낀다
미래, 불안함은 변화가 아니라 ‘불변성’에서 기인한다
에스더 비영리단체 근무 - 아홉 번째 이야기│좋은 소식이 찾아왔지만 불안한 이 기분은 뭘까
호경 (전)기아대책 간사 - 열 번째 이야기│조금 부족하게 시작했어도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
Epilogue 《서른이니까, 디저트가 나오려면 기다려야 해》가 태어나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