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역사 전문가 11명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 그리고 가족들의 발자취를 샅샅이 더듬어 그들이 걸어간 항일 노정을 되밟았다. 하권에서는 우한에서 시안으로, 그리고 다시 상하이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치 활동과 피난 생활의 흔적을 따라가며 “무엇이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고 변했으며 또 사라졌는지”를 확인했다.
목차
발간사 그 멀고 험난한 가시밭길을 따라
우한·창사 우한 국민정부청사 - 전쟁의 시작 창사 백범김구 활동기념관 - 혼란스러운 정국의 소용돌이
광저우·포산 광저우 둥산 보위안과 야시야뤼관 - 임시정부의 임시 거처 광저우의 쑨원 호법정부 - 임시정부가 호법정부를 만나다 광저우, 국공합작의 도시 - 혁명과 독립을 꿈꾸던 청춘들 광저우 황푸 강변 학생묘지 - 중국혁명의 와중에 스러지다 포산 임시정부 가족 거주지 - 불안한 미래와 다급한 피난길 임시정부 가족들의 피난길 - 충칭으로 가는 길
구이핑·류저우 싼수이에서 류저우까지 - 강물 위에 뜬 망명정부 류저우 임시정부기념관 - 일본군의 공습 아래서 류저우 취위안극장 - 부상병 위문 공연
충칭·시안 충칭, 투차오와 허상산 - 임시정부 가족들의 거처 충칭,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 항전을 위해 힘써 일군 터전 한국광복군 전진사령부 기지 - 무장 독립 투쟁의 중심 OSS훈련지 미퉈구스 - 참전을 위해 땀 흘리던 곳 김구의 충칭 생활기 - 독립을 지탱한 버팀목